갤럭시 버즈 프로 리뷰






디자인 (7.7) (착용감 포함)






유닛이던 케이스던 디자인은 굉장히 예쁘게 질 뽑혔어요.






약간 보석 케이스 처럼 작고 아담하면서 바이올렛은 메탈릭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멋졌습니다.






블랙 같은 경우에는 깔끔하며, 무난하면서 튀지 않는 색상이였고,






화이트는 약간 예쁨과 무난함 두 토끼를 동시에 잡은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화이트는 오래 사용하면 때탈까봐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이어버드는 반짝거리는 유광 마감이 마음에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윙팁이 없어진 것도 마음에 드나






이게 정말 프로라는 이름에 맞는 착용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엄청 불편하고 꽉 끼고 그런건 아닌데,






저는 제 귀에 생각보다는 잘 맞았었지만 지인들의 경우에는 귀에서 너무 잘 빠진다는 의견도 많았고,






저도 오래 착용하면 귀 안쪽이 좀 눌린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요.






그동안의 버즈 시리즈 중에는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다라고 말하기는 애매해요.






왜 제가 착용감 이야기를 길게 하나면요,






이번 버즈 프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유독 많이 발생한 외이도염 이슈의 원인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착용감이 원인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단점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8.7)






음질 같은 경우에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에어팟 프로와는 다르게 버즈 프로는 약간 V자형 느낌의 소리였습니다.






베이스 자체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단단하며






소리 자체가 전반적으로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같은 경우에는 에어팟 프로처럼 강하고 압력이 센 느낌이 아닌,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지만 편안하여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할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이였습니다.






고음역대 부분이 조금 걸러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팟 프로와 많이 비교해주시는데,






에어팟 프로 같은 경우는 주변 소리의 볼륨을 줄인 느낌이라면






버즈 프로는 소음 차단이 되는 방 안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통화 품질 (7.0)






품질 자체는 괜찮은데,






전작 버즈 시리즈보다는 조금 먹먹하게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부가 기능 (8.7)






버즈 프로가 출시되었을때 삼성이 강조하던것 중 하나는 대화 감지 기능인데






처음에는 기침 소리에도 반응하는 등 굉장히 불안정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하여 지금은 꽤 쓸만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두드려서 볼륨 조절, 터치패드를 통한 조작 등도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민감도 조절 기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기본값이 너무 민감)






게임 모드를 통한 레이턴시 감소도 가능합니다.






또한 방수를 지원하여 (IPX7) 비가 올때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배터리 (7.0)






스펙상으로는 이어버드 단독으로 4시간 (노이즈 캔슬링 OFF), 케이스 포함 17시간 사용 가능한데






딱 그정도 가는거 같아요






하루에 3~4시간 사용하였을때 4일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결론 (7.8)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원하신다면 추천 가능합니다.






착용감이 잘 맞으시다면요.






우선 귀에서 잘 빠지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데다가






착용감 때문인지 실리콘 팁 때문인지는 아직 밝혀진 것은 없지만, 외이도염 이슈가 있다는 점은 분명한 단점.






그래서 결론은 뭐냐, 착용감이 잘 맞으시다면 추천 가능합니다. 아니시다면 이번 제품은 패스하시거나,






실리콘 팁 대신 메모리 폼팁이나 크리스탈 팁 등을 구매하여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100% 예방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