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맛있는 걸 좋아합니다. 먹는것 만큼이나 앞에 두고 사진찍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서피스는 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큰 결함이 있는 기기인 셈이죠. 물론 투인원/태블릿 전반적으로 카메라가 좋은 게 몇 없지만서도.

어쨌든, 마침 투인원이 비상하는 시대정신과 맞물려 '서피스의 대항마들'을 주제로 기획한, 아직 못 풀어낸 글이 몇 타래 남아있기도 하고

도움을 주고 계신 곳들, 특히 감사하게도 언더케이지 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덕분에 여러 '대항마'들을 실제로 접하며 데이터베이스화 중에 있습니다.

살짝 귀띔하자면 앞선 서프4에 이은 서피스 북, 레노버의 투인원 2종, 투인원은 아니지만 갤럭시 A5/7/9 3종 통합리뷰 및 S7 성능리뷰 등을 내주 중 공개 예정입니다.

오늘은 희한하게도 CPU를 취급하는 'C' 모 사로부터 갤럭시 탭프로S를 건네받아, 역시 이번주 중 데이터베이스의 한켠에 집어넣으려 합니다.

다행히 언케에서 정식으로 프리뷰나 퀵 리뷰를 올리시기 전이라 (^^) 자게에 살짝 올려봅니다.

물론 제품 자체는 스토어마다 전시되어 있기도 하니 기기 자체가 새로우신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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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첫머리를 먹는 얘기로 시작했으니 음식사진을 반드시 올려야겠다는 의무감이 샘솟는군요. 마침 위장테러에도 좋은 시간인 것 같구요 ㅋㅋ

그래서 여기서 글을 끊으려다 조금 더 이었습니다 ;-)

...바로 요 댓글을 달던 시점에...

언더케이지님, 엪칠일칠님, 콜드오브젝트님과 저희는 주문한지 한시간째 나오지 않던 수제 버거에 몸서리치던 중이었더랬습니다.

그러고도 이십여분을 더 기다려 결국 맛볼 수 있던 모 버거의 맛은... 과연 훌륭했습니다만, 문제는 실내가 어두워 사진빨이 너무 안 받더군요 ㅜ.ㅜ

처음으로 제 S6 엣지가 오징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적당한 광량이 있으면 이 정도는 나와 주는 폰이었는데... ↓↓

쨌든. 전자기기의 교체주기가 빨라지니 내심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따라가려니 가랑이가 찢어지는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

뭔가 두서없이 자게 첫 글을 끄적여보게 됐는데, 종종 자게에 출몰해 활동하시는 분들과 재밌게 놀다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다들 저녁 맛있게 챙겨드시고, 즐거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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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리뷰"의 형상으로 탈고가 안 되었을 따름이지, 사실 S7 / S7 엣지 벤치마크 결과는 이스터에그로 숨겨 두었더랬습니다. 바로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