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조국의 영해를 지키고 있는 군인지박령군 입니다. (실은 휴가라 오늘은 안지키고 있지만요 ㅋ)

평소에 1휴가 1리뷰를 쓰다 (소프트 관련) 이번 휴가 때는 그다지 특별하게 한 롬질이 없기 때문에 이번 휴가 때 토픽을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언케 홈페이지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 입니다. 모든 게시판에 능동적으로 잡근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몇번 없을 정도로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물론 발전과제는 있자고 봅니다만

 ① 최상단의 검색란에 리뷰나 언박싱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② 카테고리 박스에는 잘 쓰지도 않는 shop만 핑크색으로 영롱하며

 ③ 리뷰, 언박싱 검색시에 s6로 검색하면 갤럭시 s6가 나오지만 z3로 검색하면 안나오는것도 이상하지만  그래도 인터페이스는 참 편해.

라는 느낌으로 만족스럽게 쓰는 중입니다. 그리고 언케앱의 등장으로 좀 더 편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주시나 싶었는데 쓰다보니 꼭 그런 것도 아닌것 같아 본능적으로 웹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는 걸 보고 도대체 왜 그렇지 하는 마음에 제가 한번 비교적 장기간 써보았습니다.

 ① 절반의 시각적 만족감을 얻고 실용을 놓친 인터페이스

 앱의 메인화면(겸 리뷰메뉴)은 이렇습니다. 가젯리뷰, 리뷰, 언박싱을 바로 볼 수 있는 이 메뉴는 심미적으로 꽉찬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스크롤 시에는 광고도 내려가면서 안드로이드의 멋(?)을 잘 살린 모습이 좋습니다.

하지만, 심미적인 면을 완벽하게 잡았다기에는 뭔가 조금 아쉽습니다. 썸네일 사진의 해상도가 어떤 스마트폰으로 보던지 화질이 낮다라고 생각될만 하다는 겁니다. 물론 이유는 있을 겁니다. 긴 스크롤을 가진 인터페이스 특성이나 캐시, 데이터 환경 등을 고려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 두가지 이유 모두 인터페이스 변경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 점니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② 부실한 내용물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앱이 이렇게 부실합니다! 기능이라도 다 들어있으면 웹보다 안정성 좋은 앱을 이용하겠지만 기능이 없으니 ㅠㅠ

 ③ 소소한 버벅임

 이 앱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메뉴바 입니다. 이것 역시 안드로이드의 멋(?)을 가진 그리고 위치에 상관없이 왼쪽에서 땡기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땡기다가 다시 넣으려고 하면...

들어가길 거부하고 나와버립니다... 아 뭐지? 이 비직관적인 움직임? 모양이 같은 플레이 스토어와 비교해봐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 앱에서 가장 자주 쓰는 기능이 버벅여서 굉~~장히 거슬립니다. 업데이트로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좋겠지만...

 이틀 정도 꾸준히 사용해본 결과 이런 점이 불편하더군요. 좀 치명적인 부분도 아니고 개발자의 취향 혹은 개발방향이라면 이해해 주고 넘어가 줄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블편해서 못 쓰겠다는데 개선여지가 없다면 아마 끝까지 웹을 쓰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끝맺으면 어디 언케도 모르는 양아치가 악플밖에 쓸게 없나 ㅉㅉ 라고 욕하실 수도 있지만 언케구독한 지 2년쯤 되가는 열성팬이랍니다. 언케 화이팅

+ 여담

압도적인 광고의 크기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