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결국, 디자인? | 추천 | 0 | IP 주소 | 183.10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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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그래서난눈누난나 | 날짜 | 2017.05.31 01:48 | 조회 수 | 1195 |
아이폰 8, 노트 8, V30 올해 발표예정인 스마트폰을 보면 확실히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으로 하드한 작업을 하지 않고, 인터넷 서핑이나 동영상 시청 정도만 합니다. 이런 사항들은 플레그쉽 수준에서는 모든 회사의 제품이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기에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소니 스마트폰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런 소니도 디자인을 징하게 안 바꾸네요...... 이번에 나온 사진들만 봐도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보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자인이 개선된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위해 기술을 개발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스플레이 탑제 지문인식이 가장 대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디자인을 위해 기술이 퇴보하기도 합니다. 감성이 중요하니까요. 기술 및 디자인들이 발전하다보니 점점 핸드폰들이 비슷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지금 공개된 핸드폰들의 디자인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과거에 홈버튼이 있었을 때는, 홈버튼의 모양을 보고서라도 구분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더욱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 피쳐폰 때 처럼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기는 힘든 것일까요? 과거 스마트폰들도 아이폰 5, 갤럭시 3, G2, 노트3 가 나왔을 때 보면 각자의 개성이 느껴졌습니다. 점점 핸드폰의 뒷면을 제외하면 크게 개성이 없어졌습니다. G6가 처음 나왔을 때 'LG답지 않은 디자인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S8도 마찬가지고 '삼성답지 않은 디자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 8 유출사진보면서도 '애플같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쳐폰 시절처럼 국내에서만 경쟁하던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바뀌면서 도전을 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보는 시대가 지나간 것일까요?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에서 개성이 사라진 스마트폰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에 대해 잠시 끄적여봤습니다. |
제한된 폰 사이즈에서 최대한의 디스플레이를 확보하기위한 경쟁이 계속 되고 있고
경쟁사가 내놓는 신기술을 빠르게 확보해서 흡수하는 상황이라 개성을 찾아가기엔 힘들지 않나 생각되네요.
도전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