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3년, LG 4년 쓰다가 갤럭시 실사용으로 처음 쓰는 사람이 작성한 노트8 1주일 후기

블로그에도 작성된 내용이라 링크 남깁니다. http://blog.naver.com/sbryu92/221101616291

노트8로 찍은 사진 - http://underkg.co.kr/freeboard/1930451

[노트8 이전에 썼던 스마트폰]
HTC Desire -> HTC chacha + HTC Flyer -> LG Gpro -> G4 (+ BlackBerry Clasic, Galaxy Alpha 공기계)

※ 갤럭시 알파는 중고로 사자마자 게임용으로만 쓰고 있어서 실사용이라고는 하기 어려웠습니다.

1. 터치위즈.

터치위즈는 갤럭시를 안썼던 이유중 한가지 이기도 하고 여전히 싫어서 사자마자 노바런처 깔아버렸습니다. 

저한테 터치위즈 홈은 아직 불편하네요ㅠㅜ

설정-어플리케이션-기본앱  /  노바 런처 설정-기본 화면 선택 / 어플리케이션 정보

(터치위즈라고 떠있어서 터치위즈라 했고 Samsung Experience가 터치위즈에서 이름만 바뀐거라 터치위즈라고 썼는데 뭐라 하셔서 스샷까지 올리게 됐습니다.. 소프트웨어 정보에 Samsung Experience라고 적혀있어도 런처 이름은 터치위즈에서 아직 안바뀌었습니다;;)

2. 터치 반응속도가 많이 개선됨. 

갤7까지만 해도 엘지보다 반응이 뭔가 느리고 손가락에 질질 끌려다니는 느낌 이었는데 이번엔 그런거 없이 바로바로 따라오네요

3. 진동이 좀 까칠함. htc나 lg는 부드럽운 진동 이었는데 얘는 그냥 툭툭 치는 느낌이네요

멀리서도 진동소리 잘 들리고 주머니에서도 잘 느껴지는건 좋습니다. 

또 진동피드백이 lg랑 비교했을 때 빠진 부분이 있는데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편.

4. 잠금화면 시계가 화면 절반정도 잡아먹음.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 1 

인물사진같은거 잠금화면 설정하느라 엄청 고생했네요. 연예인사진 같은거 새로 만들어야될듯.. 

잠금화면 시계가 배경색에 따라 시계 색상이 바뀌는데 그게 갤럭시 알파나 다른 lg폰들 보다 인식율이 떨어집니다.

노트8 / G4

설정값이 삼성은 사진 전체에서 밝은부분 비율을 보는듯 하고 LG는 시계부분만 보는듯 합니다.

웃긴건 노티바 부분 인식은 삼성이 더 나은듯 합니다.

노티바에 밝은거랑 어두운 부분 섞여있으면 그라데이션 처리까지 해버려요ㅎ

그래도 잠금화면 시계부분은 LG처럼 해줬으면 좋겠네요.. 작은시계 옵션도 좋았는데..

5. 크고 무겁다. 대화면에서 오는 만족감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다만, 새끼손가락으로 폰 받쳐서 쓰던 버릇이 있는데 손가락이 좀 아프네요ㅎㅎ..ㅠ

6. 블루투스 배터리 잔량 표기가 안됨.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 2

G4도 됐던 기능이고 블투 4.0부턴 다 지원하는거 아니었나.. 이거좀 많이 불편합니다. 

(B&O H5 이어폰을 쓰는데 G4에서는 노티바에 표시 해주던 배터리를 전용어플 들어가야 하는게 불편하더군요..)

7. 블루투스나 유선이어폰이나 음질은 만족스러운 편. 

V30 쿼드DAC이 어떨진 모르고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24비트 flac파일 찾아서 들을 일은 2년 내로 안생길거 같네요

8. 카메라가 기가막힘!! 카메라때문에 G4 쓸 정도로 카메라가 중요했는데, 거의 최고수준.. 

(LG가 G6부터 센서 크기만 안줄였어도 V30이랑 고민 엄청 했을듯..) LG는 수동모드로 해야 잘나오고 수동모드가 엄청 편한데, 노트8은 "G랄말고 그냥 자동으로 찍어!" 하는 느낌. 수동모드 살짝 불편함ㅠ

4년간 LG의 스마트폰 내놓는 상황이 너무 맘에 안들었고 앞으로도 제대로된 폰 나올려면 좀 걸릴거깉아서 미련없이 갈아탐.

갤럭시 실사 하는거 처음이고 터치위즈 싹 갈아엎은 뒤로 써보는것도 처음인데, 이정도면 매우만족합니다.

(항상 알림 떠있는 어플 켜놓고 잠금화면 알림 아이콘으로만 표시하는 기능 켜놨더니 시계가 그나마 작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