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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카메라 3개가 달린 새로운 스마트폰 'V40 씽큐'를 10월 중 내놓는다. 이로써 V40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애플 신형 아이폰과 함께 하반기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3파전을 벌이게 됐다.


24일 전자ㆍ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0월 전략 스마트폰 V40를 출시할 계획이다. 갤노트9의 블루투스 S펜과 아이폰 3종에 대항하는 V40의 무기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리플 카메라다. 앞서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폰 'P20 프로'를 내놓았지만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V40는 후면에 일반각ㆍ광각 카메라 외 망원 또는 흑백 카메라를 장착하고 인물부터 풍경까지 고화질 사진ㆍ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업계 트렌드인 듀얼 카메라를 처음으로 도입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트리플 카메라가 13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진 LG전자 MC사업본부를 구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2015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4'부터 단 하나의 프리미엄폰도 흥행시키지 못했다.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사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까지 열었지만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추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외 V40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7 출시 간담회에서 "G 시리즈에 LCD, V 시리즈에 OLED를 탑재하겠다"고 했다. OLED는 LCD 대비 비싸지만 가볍고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사진ㆍ동영상ㆍ게임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 시리즈의 특성을 고려해 OLED를 택했다. 트리플 카메라 하단에 지문센서가 장착되며 G7과 같이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출처: 아시아경제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82512015390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