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몇개와 작성한 게시글을 몇개 훑어보니 문득 부르디외의 구분짓기가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타자와 구분짓는건 사회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 강도가 강해지면 아예 타자를 배척하는 배타적 성향을 갖게 된다고 알려져있는데 아직 학생인데 벌써부터 그런 배타적 성향을 갖는건 사회 살아가면서 큰 지장이 생길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더불어 글을 쓰는건 자유가 맞는데 자유라는게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거든요 자유라는건 그에 합당한 책임이 전제되어 있어야 성립되고 책임없는 자유는 무질서를 유발합니다

좀 더 나은 글쓰기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