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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 엑시노스 AP에 대한 의문점,, 추천 0 IP 주소 175.124.xxx.236
글쓴이 머가조아 날짜 2015.04.21 09:21 조회 수 1830

- 독자 아키텍처 가능도 있다..판이 바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상태지만 벌써부터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여기에 모바일 AP 시장의 격변을 예고하는 징후도 속속 포착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현재 삼성전자는 10일 출시를 맞춰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를 각 통신사에 조기배송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일에 임박해 제품을 배송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빠른배송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MWC 2015 직전 열린 모바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적절한 배급을 통해 초반 분위기를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는 전략이다.

미국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예약판매 건수가 급등하며 역대 최고 판매기록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미 다수의 외신은 삼성전자가 보잉747 여러대를 동원해 제품을 현지에 공수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현재 미국 통신사인 AT&T와 스프린트, T모바일은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글로벌 유통 공룡인 아마존도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벌써부터 자사의 뛰어난 반도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스트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것이 몽구스 프로젝트다.

GSM아레나는 3일(현지시각) 중국의 티에바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스마트폰 엑시노스 칩셋에 몽구스(Mongoose)라는 자체 코어를 탑재한다고 보도했다. 14나노 핀펫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기크벤치3의 가전 벤치마스크 테스트 결과 코어의 최대 클록스피드는 2.3GHz, 싱글코어 점수는 2200점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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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 출처=삼성전자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엑시노스의 동력강화로 삼성전자의 탈퀄컴 현상이 뚜렷해지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도 잡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6를 내세운 애플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중국의 샤오미로 대표되는 중저가 라인업에서도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A로 대표되는 중저가 라인업을 가동해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 공략에 나서는 한편 기술력을 집약시킨 프리미엄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모바일 AP 영역에서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필요성을 느꼈으며, 이러한 노력은 엑시노스 7420이라는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현재 엑시노스 7420은 갤럭시S6에 전량 탑재되었으며 기능적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태다. 경쟁자들이 막 20나노핀펫에서 16나노핀펫으로 공정을 전환하는 상태에서 '무려' 14나노핀펫 반도체 소자를 3차원 입체구조로 적충해 막강한 기술력을 피력한 셈이다.

엑시노스 7420의 의미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모바일 AP 시장을 장악한 퀄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아예 시장의 판을 완전히 부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열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이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서 방황하는 사이 삼성전자가 퀄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체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7420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6를 책임졌기 때문이다. 한 때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국내와 국외 판매용으로 나눠 각각 스냅드래곤 810, 엑시노스 7420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승부수다.

이런 상황에서 아예 삼성전자가 첫 번째 아키텍처를 노리는 정황도 포착됐다. 물론 다른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현 상황에서 다양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셈이다. GSM아레나가 3일(현지시각) 중국의 티에바를 인용해 보도한 몽구스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엑시노스 7420에는 ARM의 코텍스-A72가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GSM아레나의 보도를 분석하면 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몽구스 프로젝트가 단순히 코어 커스컴만 실시한 것인지, 아니면 다소 파격적이지만 독자 커스컴 아키텍처에 나설 것인지다. 일단 GSM아레나에 따르면 새로운 AP에 ARMv8아키텍처를 기반으로 64비트칩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나와 있지만, '몽구스'라는 독자적 명칭이 붙을 정도면 독자 아키텍처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퀄컴의 커스텀 아키텍처는 유명한 독사인 Krait이고, 몽구스는 작고 날쌘 동물이지만 독사를 잡아먹기도 한다. 조십스럽게 독자 아키텍처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이유다.

물론 몽구스 프로젝트는 올해 초부터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떠돌던 비밀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7420을 통해 발열논란에 휘말린 퀄컴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장을 내미는 분위기다. 한 때 회자되던 스냅드래곤 815 등장론이 공식적으로 부정되고 올해 말은 되어야 스냅드래곤 820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14나노핀펫을 앞세워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여기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삼성전자의 '마이웨이'도 중요한 변수다. 시장조사회사 칩웍스는 3일(현지시각)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분해한 결과 삼성전자가 퀄컴에 의지하지 않고 모바일 AP와 통신칩을 자체 칩으로 대체한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통신칩인 모뎀 섀넌333과 와이파이모듈(3853B5)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엑시노스7420를 비롯해 램메모리(K3RG3G30MM-DGCH 3GB LPDDR4 SDRAM),플래시메모리(KLUBG4G1BD 32GB NAND  Flash)도 있다. 완벽한 탈퀄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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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칩웍스

현재 삼성전자는 애플의 차기 AP인 A9 공급을 전량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역시 14나노핀펫의 저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강력한 반도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올해 연말까지 스냅드래곤 810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만들 수 밖에 없는 경쟁사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색깔로 진하게 표시한 부분만 주의 깊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사 내용의 핵심은 삼성이 탈 퀄컴화를 한다는것인데요

여기서 제가 가지고 있는 의문점과 궁금한것은..그동안 삼성이 엑시노스라는 AP를 독자개발, 생산한다고 알고있었는데요

전에도 제가 " 크레이트는 몽구스에게 잡아먹힌다" 라는 기사를 올린적이 있었는데

삼성이 독자적으로 만든다던 엑시노스 칩에 ARM의 코텍스라는 아키텍쳐 코어는 삼성이 만든게 아닌가봐요??

이걸 대체할 몽구스 프로젝트 이름을 띈 자체 코어를 개발한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그럼 그동안 엑시노스도 완전한 삼성이 개발한 칩은 아니란 소린가요..?

이 부분이 의문과 동시에 궁금한 사항입니다.

지식인 회원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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