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팬텍의 현 상황에 대해.. | 추천 | 0 | IP 주소 | 58.72.xxx.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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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디지털초보 | 날짜 | 2014.07.15 17:11 | 조회 수 | 4022 |
under KG 와 팬텍 사이에 안좋은 일이 있었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 팬텍의 위기에대해 조금 객관적인 시선으로 현 상황을 보고싶은 마음에 글을 끄적여 봅니다. 어디서는 팬텍을 까고 어디서는 옹호하고.. 막 정신이 없는것 같아서요 제가 알고 있는것을 아주아주 간략하게 말하면 1. 팬텍은 힘이 없다. 즉, 이통사에 끌려감. 2. 요즘 팬텍 제품은 좋은 편에 속한다 3. 좋은폰을 내놔도 이통사에 끌려가고 국민 인지도가 떨어져 망해가고 있다 정도입니다. 팬텍이 망하는게 앞으로의 흐름일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느 한쪽에서는 팬텍이 기술력이 좋기때문에 망하게 두어서는 안된다. 라던가 현 이통사의 체제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국가에서 지원해야한다 던가 하는 팬텍 살리기 운동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팬텍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이 많이 있어서 별로 관심 없이 있었는데 팬텍이 망함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올 여파가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팬텍의 기술력이 해외로 빠져나가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이 줄어든다던가 하는 부분같은데서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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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note3
2014.07.15 17:20 [*.19.xxx.227]
삼성과 엘지가 커버합니다 독점하는건 맘에안들지만 점유율부터 벌써 원래 거의 독점이였죠 기술이여야봤자 지문인식,메탈? 메탈은 삼성도 만들고 지문인식도 삼성도하고 엘지는 노크코드하고 별로 필요없는 회사입니다 빛도 9900억이고 회사돌릴라면 100억정돈 필요할테고 인지도도 베레기다하는 마당에 무슨 1조씩을 투자하나요 이득도없는데 -
닉네임
2014.07.15 17:22 [*.216.xxx.205]
공감합니다. -
디지털초보
2014.07.15 17:34 [*.72.xxx.118]
우리나라에서 팬텍의 기술력이 삼성에 비해서 뒤쳐진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실질적인 독점으로 인한 여파..라는건데요
부품 제조사들은 삼성이나 엘지같은 독점 대기업에 목매달 수 밖에 없게 되니까 횡포에 휘둘리는 부분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기업에 목매다는 현상이야 팬텍이 망하든 안망하든 마찬가지이긴 하나 그래도 이번에 팬텍이 망하게 되면 협력업체 제조사들은 해외 아니면
삼성이나 엘지에 선을 대야 하고 그럼 협력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져 문제가 크게 터질거 같아서요 보통 경쟁이라 하면 요즘엔 단가절감부분이니.. -
galaxynote3
2014.07.15 17:48 [*.19.xxx.227]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갑자기 130,150 받을거 아니잖아요 애초에 점유율도 10프로도 안되는 회사 아니였나요 그리고 협력업체들이 삼성,엘지에 못붙어서 망하든말든 그것도 팬텍이 자초한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인데 직장잃는걸 걱정할필요까지 있나요 -
디지털초보
2014.07.15 17:57 [*.72.xxx.118]
그렇군요 ㅎ 의견 감사합니다^^ -
vega_iron
2014.07.15 19:57 [*.226.xxx.238]
그게 130을 받을지 150을 받을지 그거는 아무도 알 수 없는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 나오는 상황인데, 예를들어 삼성에서 어떠한 기술을 독점해서 사용하면 그게 개발비용과 원가를 따지지 않고 엄청난 수익을 얻으면서 팔아넘길수도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말씀하신게 남이 직장잃는거 까지 걱정할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어떤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IT관련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는 상당히 기분나쁜말이네요. 만약 IT직장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생각이 없으시거나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계시는 거겠죠.
또, 남이 직장잃는거 까지는 걱정할 필요없죠. 맞는말입니다. 근데 그게 한명이 아니라 몇천명이라는겁니다. 팬택은 최근에 신입사원을 거의 뽑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거기 종사하는사람들은 모두 경력자입니다. 이 경력자들이 정말길게 잡아서 10개월 안에 다 취업하기를 원한다면요? 아마도 어떤 직종은 포화상태가 되서 일자리는 더욱 구하기 힘들거고 어떤자리는 신입채용인데, 경력직인사람이 지원을해서 경력자인사람이 채용될수도 있는겁니다. 이러한 인원들을 다 수용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신생기업이 생기고 희생되어야될지는 생각해보셧나요?
팬택이 부도남으로서 기술력이나, 사회적문제 등 많은 복합적인 문제가 일어날수도 있다는겁니다.
이렇게 심각합니다. 단순히 핸드폰 가격쪽이나 남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어휴, 적다보니 많이 화나네요. -
galaxynote3
2014.07.15 21:39 [*.19.xxx.227]
그게 어느정도 점유율이 있어야 가능한겁니다 한 7프로라도 점유율이 있으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팬텍은 3000명의 직원이 있으니 그중 기술자는 삼성이나 엘지가 알아서 뽑아가겠죠 저희가 뽑히고 남을 약 2900분을 위해 폰을 사야하는 이유는 없잖아요 -
vega_iron
2014.07.16 18:00 [*.226.xxx.238]
어느부분을 보고 점유율을 이야기하신건지 모르겠네요.
폰은 당연히 원하는거 사도 상관없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가 마음에 드는거 사는게 좋다는겁니다.
근데 '저 회사가 망하든 말든 뭔상관인가' 이런식으로 말씀하신거같아서 저런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려드린겁니다.
계속 같은소리 반복하기 싫네요. -
폰타쿠
2014.07.15 19:04 [*.37.xxx.34]
앤드리스 메탈은 애플도 실패한 기술인데...
후면에 알루미늄 다는것과 같나요...
특허가 1만개가 넘습니다
그만큼 제조에대한 노하우와 기술이 많다는거죠.
소비자의 직접적인 눈에보이는건 세계최초특허가 8개정도라는데 이정도는 직접적으로 눈에보이니까 쓸모없어 보이는거죠...
크나큰 착각입니다.
중국,인도가 눈독들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싶니까?
지문인식,메탈이두가지때문에 사람들이 기술유출을 걱정할까요추천: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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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
2014.07.15 17:45 [*.240.xxx.39]
개인적으론 팬텍이 회생하고 싶었다면 5인치가 아닌 4인치대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뭐. 어차피 이통사에서 원하진 않았겠지만... -
디지털초보
2014.07.15 17:57 [*.72.xxx.118]
이통사에서 특별히 팬텍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
폰타쿠
2014.07.15 19:07 [*.37.xxx.34]
싫어한다기 보다는 만만하게 보는거죠.
팬택은 skt에 큰도움 준적도 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20분기 연속흑자 나올때 제품하나만이라도 제데로 나왔으면 -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2014.07.15 19:27 [*.62.xxx.107]
망할 회사는 시장원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퇴장되어야하나 밥통위의 지나친 시장 간섭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지는바 정부와 이통3사는 어느정도 성의는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포스남발
2014.07.15 20:08 [*.239.xxx.35]
0번이 빠진거 같아서 적습니다
0. 방통위가 이통사에 휘둘리면서 사실상 어떠한 힘도 못쓰고 있다 -
ㅁㅏ요ㄴㅔ즈
2014.07.15 20:13 [*.231.xxx.79]
20분기 연속흑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기억으로는 팬텍이 제대로 정신차린것을 딱히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그럭저럭한 폰들을 무지막지하게 찍어냈고 이 폰에 적용된 기술은 바로 2달뒤에 나오는 폰에 주렁주렁 달고 나온다던가 하기도 했고,
딱히 제대로 이어져 내려온 프리미엄라인이 없었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같습니다. (삼성,엘지처럼 인지도 높은거 하나로 쭉 이어야 하는데)
그래서 인지도도 낮아지고 제대로 된 프리미엄이 없으니 좀더 인지도가 높은 s시리즈,노트 시리즈 g시리즈에게 뺏긴걸로 보입니다. -
폰타쿠
2014.07.15 20:33 [*.37.xxx.34]
베가레이서 출시후 20분기 정도 연속흑자를 내었지요
이때 뭘해도 잘되니 아무때나 제품을 뽑아서 욕 많이먹었죠.
제품라인업이 혼동되기는 하지만 아이언부터 싼값이 아니더라도 갤4 대신 아이언 구매하신분 여럿 보았습니다.
이제 시크릿 라인이랑 아이언 라인이랑 자리잡아가는데 말이지요.
참 진작 잘하지... -
두근두근..
2014.07.15 20:31 [*.213.xxx.150]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지금 한번 살려낸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앞으로도 시장은 제조사가 아닌 유통을 하는 이동통신사가 주도하는것은 바뀌지 않을테니..
팬텍을 망하게 한것이 이동통신사라면 살려놔도 다시 망하겠죠.
괜찮은 제품을 만든다고 하나, 우리가 사고싶은 제품을 만드는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팬텍이란 회사가 회생하여 앞으로도 좋은 핸드폰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팬텍을 살려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팬텍 스스로 주변에서 살려주고 싶게 만드는게 중요할것같습니다.
살려달라고만 하고 있지.. 살려주면 어떻게 하겠다. 란 건 없어보입니다. -
폰타쿠
2014.07.15 20:36 [*.37.xxx.34]
상반기 출시작을 보면 갤파나 g3나 아이언2나 우위를 정할수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브랜드인지도가 낮은 아이언2가 밀리는 거지요...
확실히 우위를 정할 좋은폰 한번출시하면 좋을텐데요...
아이언2 도 통신사 유통만 아니었으면 레드컷이랑 핑크 빨리 풀렸으면 판매량이 좀더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
underton
2014.07.15 21:12 [*.62.xxx.105]
팬텍은 삼성이나 엘지랑은 다르게 대기업이 아닙니다. 이런 기업이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외국의 무수한 스타트업 성공사례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구요. -
베니히메
2014.07.16 00:38 [*.209.xxx.113]
만약 이번에 팬택이 부활?하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고만고만(or비슷비슷)한 제품들 시도때도 없이 내놓는다든가...삼성 모방품?을 자처 한다든가 하는 뻘짓 좀 고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