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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즘 LG 디자인... | 추천 | 0 | IP 주소 | 221.150.xxx.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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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xClear | 날짜 | 2014.05.02 13:23 | 조회 수 | 2415 |
LG가 각지고 좋은 디자인을 내놨을때마다 판매량이 안좋았습니다. 대표적인게 초창기 G와 프라다3.0이죠. 그리고 지프로때 삼성처럼 둥근 디자인을 내놓으니 잘팔렸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각이 진 디자인이라서 정말 판매량이 저조했을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삼성폰이 잘 팔린건 믿고쓰는 삼성의 브랜드 파워가 어마어마 하다는거죠. 그런데 이 멍청한 LG와 팬택 윗놈들은 삼성의 둥근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잘 먹혔다고 생각하고 갤노트2 시절 지프로와 시크릿 노트를 갤노트2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내놨습니다. 이 3제품을 로고만 없애고 보면 디자인에 별 관심없는 사용자들이 보기엔 구별하기 힘든 유사한 디자인이죠. 그리고 3제품 다 그럭저럭 잘 팔렸습니다. 문제는 둥근 디자인을 선보였을때 제품 사양과 완성도가 LG가 높았다는 거죠. 초창기 G는 사양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았으나... 배터리가 일체형에 용량도 적은 아주 큰 단점이 있었죠.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배터리는 교체형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프라다 3.0은 그당시 경쟁제품들이 다 LTE달고 나올때 혼자 비싼 가격에 3G를 달고 나왔습니다. 꼭 이렇게 LG가 각이 지고 멋진 디자인을 내놓을때는 그정도의 단점이 두각되는 사양을 선보이더군요...ㅡㅡ;; 무슨 이게 신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LG의 윗놈들은 그걸 디자인쪽 문제라 생각하고 지금처럼 둥근 디자인으로 내놓은 것 같습니다. LG 모바일 디자인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가장 아쉬운 디자인으로 프라다 3.0을 뽑았습니다. 그 좋은 디자인을 소비자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게 많이 아쉽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LG 안에서도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는 다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결정권을 지고있는 윗놈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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