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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긴글주의) 최신 기술의 집약 =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공 이라는 생각에 동의 못합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125.189.xxx.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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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띄쁴띄 | 날짜 | 2020.05.05 13:28 | 조회 수 | 1662 |
이미 스마트폰은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절반을 먹고 들어가는 제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명품 브랜드와 같은 성질과 비슷하죠. 다만, 초고가 명품은 누구나 가지지 못하지만 스마트폰은 누구나 1대씩은 갖고 있으면서, 본인이 가진 스마트폰과 본인의 가치를 동일시하려고 합니다. 다음 예시들이 그것을 증거합니다. 아이폰 팬덤과 갤럭시 팬덤의 넷상에서 대립 LG폰에 대한 조롱 화웨이에 대한 조롱 사실 스스로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한쪽을 편들거나 깎아내리고 있다고 생각들 하겠지만 가지고 있는 '휴대폰'에 그렇게 몰입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화웨이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p9 pro는 한때 저에게는 갖고 싶은 폰이었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당시 갤럭시 아이폰보다 확연히 우월했거든요. 개인적으로 그때부터 화웨이 폰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폰에 들어간 기술 자체는 갤럭시의 그것보다 도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플과 삼성은 세계시장 1,2강으로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우아하지 못한(= 도전적인 = 실패의 리스크가 큰)' 시도는 타 제조사에 비해 어려웠을 겁니다. 기업에게 필요한건, 소비자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최신기술이 아니라 적당한 기술이라도 애플이 아이폰에 집어넣으면, 삼성이 갤럭시에 집어넣으면 뭔가 cool해보이게 만드는 '브랜드 가치' 입니다. 애플이 정말 대표적인 기업이구요. 그렇게 할 수 있는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에서 오는 일체감,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같은 아름다운 '느낌' 이 유효할 겁니다. 삼성은 애플만큼 그렇게 하기는 태생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자리잡은 이후 (아마 갤럭시s9 쯤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만의 '느낌'을 구축하려고 신경쓰고 있다는게 보여요. 애플과는 비슷한듯 다른 노선을 선택합니다. 바로 최최최신기술(하지만 리스크가 적은)의 초초초집약체로서 말이죠. 갤럭시폴드부터 s20까지 이런 성향을 대변합니다. 한가지 가정을 해볼까요? 만약 삼성이 갤럭시 s7의 폼팩터에 s20의 프로세서를 넣고, 단일 카메라 모델로 60만원에 출시했다면 아이폰SE2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을까요? 결국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사는게 아니라 그 스마트폰의 브랜드 가치를 소비하는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LG 벨벳에 대한 과도한 조롱은 화웨이폰에 대한 조롱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미 LG 스마트폰은 사람들에게 '실패를 반복하는 회사', '가지고다니기 쪽팔리는 폰'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겐 LG 신제품의 모든 부분이 '이번엔 또 어떤 실수를 반복했을까?' 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구 물어뜯다가, 여론은 악화되고, 항상 그래왔듯 판매량이 부진하면, '역시 LG가 그럼 그렇지' 하고 마는 겁니다. 우습게도 유명 IT유튜버가 '이번에 나온 LG폰 좋더라' 하면, 또 '정말 좋은가?' '역시 LG 기술력은 안밀리지, 마케팅이 문제일뿐(또는 윗대가리가 문제일뿐)' 이라는 레파토리로 돌입합니다. 이건 문제가 있죠. 그래서 저는 이번 벨벳의 방향성이 마냥 틀렸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뭘하든 욕먹을 바엔, 적당한 성능으로 원가를 줄이고 이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기술력으로 뭘해도 삼성의 '초초초 최신 집약체' 이미지를 이기지 못합니다. 게다가 최신 기술에는 어마어마한 돈이 듭니다. 실패하는 경우 그대로 리스크를 떠안게 되죠. LG무선사업부에서 이 이상의 적자를 가져갈 여력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애플처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설계와 쌔끈한 디자인에서나오는 '감성' 이미지를 못이깁니다. 하지만 LG는 왕년에 한가닥 하던 대기업이죠. 자존심은 못버리겠고(전 이부분이 LG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는 남아야겠고 선택한 것은 보급형 스펙(이것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지 LG에서는 보급형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지만요)에서 깔쌈하게 뽑아서 팔아보겠다는 거죠. 보급형스펙은 실패해도 기업 입장에서 버리는 돈이 덜들거든요. 그러기엔 너무 비싸고, 이쁜지도 모르겠다는게 흠이지만요. 하지만 베젤이 너무 두껍다거나 프로세서가 구리다고 맹목적으로 조롱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적당한 성능에 예쁜 폰을 노리고 만든거니까요. 적어도 스스로 지금 LG의 이미지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조롱을 하고싶은건지, LG스마트폰에 대해 평가를 하고싶은건지를 확실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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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타파
2020.05.05 13:58 [*.38.xxx.92]
저도 삼성 애플만 쓰다가 여기서 그야말로 가루가 되었던 v30 실사용하면서 lg폰 정말 좋게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대치가 크네요. -
키리스
2020.05.05 14:04 [*.38.xxx.204]
1.p9가 카메라로 우월했다고요? 당시 라이카로 홍보했지만 그 당시까진 구렸습니다. p10은 나릉 좋은 편이었고 p20때 명실상부 탑이 된거죠. 2.물론 애플이나 삼성은 브랜드만으로도 먹힙니다. 하지만 삼성은 중국제조사 못지 않게 최신기술 넣는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최소한 안드로이드에선 브랜드가치 원탑인데도요. 그런데 엘지가 보급형 스펙에 디자인만 깔끔하게 넣는건... 무리수죠. 최신기술도 분명 중요합니다. 3. 스마트폰에서 스펙 구린데 비싸고 이쁜 것만 강조하는 폰이 욕먹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조롱만을 위한 조롱이 아니니 조롱해달라고 하는 폰인거나 마찬가지인데요;; -
띄쁴띄
2020.05.05 14:48 [*.38.xxx.182]
1. P20 pro가 맞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br />2. 삼성이 가져가는 브랜드이미지가 애플과 다른점이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신기술으로 승부보는 이미지요. 단지 3위 이하 제조사들과 달리 무리수를 안두려고 하지요.<br />3. 문제가 없다고 안했어요. 색안경끼고 조롱하는 자세를 지양하자고 했죠. -
중립국
2020.05.05 14:25 [*.223.xxx.1]
삼성폰이 최신 기술을 안넣는다기엔 화면 지문인식이나, 폴더블 같은 기술은 중국 제조사들이 프로토타입으로 먼저 공개했던걸 양산품으로 공개한거고, 나머지 기능들도 중국 제조사들이 자사 플래그십에 넣었던걸 단순히 출시일정의 차이로 조금 더 늦게 넣어서 출시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엘지의 경우는 예쁜거로 파는 폰이 베젤이 두꺼우면 그거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적당한 성능에 예쁜 폰이었으면 그거에 맞게 가격조 조정을 했어야지요 그리고 지금 벨벳이 욕먹는건 같은 엘지의 전세대 플래그십보다도 못한 기능 (OIS나 쿼드덱)에 출고가는 같으니 더 문제인겁니다 -
띄쁴띄
2020.05.05 14:53 [*.38.xxx.182]
삼성이 넣는 최신기술과 lg가 넣는 최신기술을 잘 비교해서 생각해봅시다.
폴더블, 화면내장지문인식, 초고화소 카메라센서, 120hz 주사율
정맥인식, 쿼드댁, 듀얼스크린
삼성은 스마트폰업계의 방향과 대세를 잘따르는 방향으로 가는반면
LG의 방향성은 대중보다는 일부 소비자들에게만 어필하는 기능들이었죠
최신기술을 스마트폰에 녹여내는 관점이 두 제조사의 차이점이죠.
그게 브랜드파워로 이어진거고요. -
meri
2020.05.05 14:42 [*.47.xxx.104]
LG 벨벳이 결국 프로세서나 베젤로 까이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출고가격은 예상 89만인데 반해 OIS도 안넣어줘, 그동안 LG만의 아이덴티티라는 쿼드덱을 탑재 안하고
그렇다고 프로세서는 좋나? 동급의 갤럭시 A51 5G 가격이 57만원.. 스냅765가 그렇게 나쁜 스펙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비교당할수 밖에요
그럼 디자인으로 먹고살만한 폰인가? 후면은 인덕션에 질리신 분들에겐 괜찮을 지언정 앞면은 경쟁모델에 비해 나은점이 그닥 보이지가 않습니다.
브랜드 가치? 소프트웨어? ... 정말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만합니다. 오히려 전작인 G8이 배터리 스피커 빼고는 전반적으로 더 괜찮을 정도니 기대했던 유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지경에 이런저런 반응들이 나오는 겁니다. -
띄쁴띄
2020.05.05 14:57 [*.38.xxx.182]
이해합니다. 더싸야 납득이될거같은데,
굳이 lg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싸게 내놓기 어렵긴할겁니다. 삼성처럼 odm 제조방식을 채택한것도 아니고 중국제조사처럼 국가적으로 투자를 받지도 못하니까요.. -
qualia
2020.05.05 15:10 [*.105.xxx.26]
기본 가성비는 맞추고나서 디자인으로 어필을 해야 먹히죠
요새 폰들이 러기드폰처럼 다 못생긴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해주는데요
기본 가성비에 +a로 우리는 디자인이 예뻐요! 라고 하면 소비자들은 매력을 느끼겠지만
가성비도 안좋은데 디자인을 포인트로 내세운다고 하면 소비자들은 디자인으로 호구당한다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LG가 ODM이 아닌거나 적자거나 소비자는 신경 안써요
소비자와 LG가 대화하는건 제품의 퀄리티와 가격뿐입니다
거기서 밀리는거면 LG는 잘못된 선택을 한것이고요
내부사정 봐주는것 없이 자본은 냉정합니다 -
빨강사과
2020.05.05 20:19 [*.111.xxx.26]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죠 다른게 고만고만할때는 이왕이면 다홍치마인겁니다 모든걸 다 떠나서 다홍치마인게 아니구요 엘지는 아직도 컨셉에 진지한 고민이 없다는 게 여기서 또 나오는거예요 -
R3B3LL10N
2020.05.05 21:35 [*.2.xxx.135]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이 최신기술의 집약이라는건 아니죠. 최신기술을 집약해놓고 실패한 s20u라는 경우도 있고요. 어떻게 되었든 엘지의 가격 책정은 이햬해주지 못하겠습니다. -
CLASSINCAA
2020.05.05 21:40 [*.38.xxx.26]
저는 엘지가 50~60만원대만 해줬어도 벨벳을 좋게 봤을겁니다. 그런데 기존 사용자들한테 어필하던 쿼드덱 빼고 애매한 디자인에 가격은 비싸니까 좋게 봐주질 못하는거죠 -
창구
2020.05.05 23:35 [*.20.xxx.46]
애플이나 삼성도 벨벳같은 폰 내놓으면서 매스프리미엄이라는 헛소리하면 당연히 욕먹죠. 요즘 소비자들은 호구가 아닙니다. -
씁쓸한새우젓
2020.05.05 23:40 [*.212.xxx.18]
전체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가격이 조금 나가네요. 물론 요즘 플레그쉽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작성자분처럼 아무래도 LG이미지로 그가격은 소비자들에게 비싸게 느껴질겁니다 -
C7
2020.05.06 02:47 [*.47.xxx.131]
제목과 엘지쉴드와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 하였습니다~ -
보말죽
2020.05.06 08:19 [*.223.xxx.102]
글은 이런식의 조롱을 지양하자는 말인 것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욕먹을만한걸 욕하는건 맞지만 솔직히 엘지가 새로운 폰을 내놨을 때 기대하는게 삼성과 애플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색안경을 끼고 보게되는데 이건 사람의 경험치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선입견이기도 하지만 그런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도 동의합니다 -
09dong
2020.05.06 10:31 [*.180.xxx.219]
저도 벨벳의 대략적 방향성은 동의했습니다..근데.실 제품의 사양이 경쟁 제품에 비헤 메리트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
dugudugu
2020.05.06 15:49 [*.188.xxx.144]
LG치곤 말도 성공할 수 없는 계획이었죠. 매스프리미엄이 성공하려면 성공한 프리미엄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예를 들면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스마토폰에서 S펜을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을 겁니다. 다만 S펜은 오직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들어가는 기능이죠. 그러나 삼성이 하이엔드와 동일한 기능의 S펜을 탑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의 매스프리미엄 제품이 나온다면 충분한 호응을 얻을 겁니다.
SE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아이폰의 iOS를 써보고 싶은 유저는 상당히 많죠(애플 주변기기의 연동, 다양한 앱 등) 다만 그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애플은 보급기 조차 없으니까요. 그런 애플이 플래그십에서 쓰는 강력한 AP와 iOS를 그대로 들고온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으니(물론 애플의 시장파괴적 가격이 좀 컸습니다만)그런 사용자에게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으로 보이게 되는거죠.
그런데 LG는 어떤가요? LG 하이엔드 플래그십의 특장점은 뭐였나요? 내세울 특장점도 없는데 매스프리미엄을 자칭하는 것도 이상할 뿐더러, 있던 기능 마저 빼고 왔는데 매력적인 기기일 리가 없죠. -
팔레트
2020.05.07 12:26 [*.54.xxx.55]
제 생각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공은 이거라고 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폰을 쓰면서 만족감을 느끼느냐? 물론 제 생각이지만 스마트폰을 쓰면서 모든게 만족스러울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점이 단점을 얼마나 커버를 치는지가 문제죠. 아무리 폰을 많이 판다고 해도 쓰면서 사람들이 '아 이폰 도저히 못쓰겠다, 약정 2년 끝나고 같은 제조사 절대로 쓰지 않을거다.' 라고 한다면 그 소비자는 그 회사의 제품을 거의 쓰지 않게 되겠죠. LG가 현재 이런 상황인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 폰중에 엘지폰 한두번쯤은 썼습니다. 그때 너무나 불만족스러워서 지금은 가전제품이나 폰이나 절대로 엘지 제품은 안쓰죠. 우리가 폰을 쓰면서 브랜드 파워가 얼마나 체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쌓아 올리는건 몇년이 걸려도 무너트리는건 한순간이라고 봅니다. 엘지가 G4때부터 계속 병크를 터트렸나요? 한 몇년간 그랬으니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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