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S시리즈는 플래그십으로 생각을 안 하는 듯 합니다.

옛날에는 플러스 모델이 기본 S모델의 상위 파생형이었다면 지금은 플러스 모델이 기본이고 원래 S모델은 플러스 모델의 하위 파생형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예전의 플러스 모델이 가지고 있던 최상위 제품군은 울트라가 이어받은 느낌이고요.

여기에 노트가 가지고 있던 대화면 패블릿 플래그십은 Z폴드에게로 넘어갔고요. 엄밀히 말하면 폴더블이지만 가장 큰 화면의 포지션은 Z폴드가 가져갔으니까 말이죠. 다만 노트 대체제라고 하기에는 아직 S펜을 지원 안 하는게 흠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기본 S21 모델에 플라스틱을 넣는 발상 자체가 왜 나왔는지 대충 끼워맞출 수 있다고 해야하나...

마치 S20 FE처럼 취급하는 거죠.

그냥 제 생각일 뿐이긴 한데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서야 플래그십에 플라스틱을 넣는 짓거리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조차 없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제가 노트20의 플라스틱에서 워낙 충격을 크게 받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