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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별 거 아님] 소니 WF-1000XM4 사용하며 깨달은 점 | 추천 | 0 | IP 주소 | 218.157.xxx.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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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퍼플퍼플 | 날짜 | 2021.08.15 14:21 | 조회 수 | 682 |
글만 있으면 심심할까봐...
특히 전에 올린 아즈라 셀라스텍 이어팁 쓰면서 더 체감되는 건데요. 사람 얼굴도 좌우가 조금씩 다르듯, 귓구멍도 좌우가 다르더라구요. 새끼 손가락을 슬금슬금 귓구멍에 넣어보면, 왼쪽은 비교적 손가락이 잘 뻗는데 오른쪽은 왼쪽보다 새끼손가락이 얕게 들어가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왼쪽은 이어폰이 정말 딱 맞는데, 오른쪽은 살짝 걸치듯되네요.(흔들어서 빠질정도는 아님) 강박 관념이 있는 저한테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ㅡㅡ SS 사이즈 이어팁을 오른쪽에 껴봤는데, 그건 또 빈 공간이 있는지 오른쪽으로 소음이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더 헐렁해지고. 혹시나해서 이비인후과에서 반년만에 귀지 축출하고(의사 선생님께서 오른쪽귀 상태 보고 소리 들리냐고 물으심), 다시 껴봐도 달라진게 거의 없네요. 그냥 셀라스텍 S사이즈 양쪽에 하고 오른쪽은 낄 때 더 신경쓰기로 결정했읍니다. 강제로 넣어보면 나름 해결이 되네요. 귀도 딱히 안아프고. 제 귓구멍 양쪽이 이렇게 다르다니.. 신기할따름입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