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난과 비판은 구분지어져야합니다. 지금 게시판의 글들은 대부분 '비판'에 방점이 맺혀있다고 봅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211.208.xxx.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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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중데렐라 | 날짜 | 2015.06.24 23:21 | 조회 수 | 392 |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어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대해서 검색을 하면 우선적으로 언더케이지의 리뷰가 뜰 정도로 많은 팬덤을 확보했습니다. 돌려말하지 않는 직관과,국내에서 쉽게 볼수 없는 기기 공수능력, 다양한 각도에서의 평가 및 다양한 정보 노출등.
대응이 단단히 쌓인 팬덤을 분노로 들끓는 여론으로 치환하기에 긴 시간이 들지 않았던것같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을 행했다는 사건의 본질 자체보다는, 원초적 의문을 제기한 사람에게 법적겁박 위협 및 단호하고 공격적 대응등이 큰 문제가 된거지요. 처음부터 시시비비를 제대로 판가름 하지 못하고 법무법인 운운한것은 제식구 감싸기 및 과한 자신감이었습니다. 사실 공신력을 이야기하기에도,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기에도 조금 부족함이 있는 일개 인기 리뷰 싸이트에 이토록 서슬퍼런 야유가 쏟아지는 이유는 그만큼 언더케이지라는 싸이트와 운영진들에 대해 큰 애정과 공고한 신뢰를 지녔었기 때문이겠지요.
신뢰가 가는 전자제품 리뷰 싸이트를 보지못했습니다.
리뷰는 리뷰대로 보고 사람은 사람대로 봐야하니 비난은 자제하자는 의견에는 동의를 할수가 없군요. 그건 눈먼 사랑입니다. 비판과 비난은 절대적으로 구분지어져야하구요. 이 사건은 충분히 '비판'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운영진에서도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방향도 잡지 못한 상태인것같은데 이만하면 됐으니 그만좀까라,마녀사냥이다 등등의 아집섞인 옹호는 오히려 언더케이지에게 득이될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언더케이지 운영진이 현 사태와 날카로운 비판에대해 아프더라도 본질을 똑바로보고 매를 맞을 준비가 되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인신공격이나 주체와 증거가 없는 비난은 자제되어져야하겠지만요. 게시판의 폭주하는 비판글을 달게 받고 보다 더 옳바른 방향으로 싸이트를 운영할수있는 방안에대해 심모원려해야한다고 봅니다. 안타깝고 슬프네요, 요즘들어 응원하고 지켜보던 공인 내지는 유명인들의 사건사고가 왜이리 많은지.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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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eKG1
2015.06.24 23:23 [*.121.xxx.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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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데렐라
2015.06.24 23:24 [*.208.xxx.45]
감사합니다. ㅠ_ㅠ 안타깝네요...싸이트가 사라지지는 않기만을 바랍니다.
이번일로 운영진이 많은것을 깨닫고 운영방향을 새로이 숙고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ehd517
2015.06.24 23:50 [*.36.xxx.122]
맞는말씀밖에 없네요.. -
중데렐라
2015.06.24 23:54 [*.208.xxx.45]
이만큼 간결하게 어떤 제품에 대해 논평하는 커뮤니티가 또 있을까요?...ㅎㅎ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