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 �б�
제목 삼성하고 LG의 내부관계? 추천 0 IP 주소 166.48.xxx.226
글쓴이 삣떠 날짜 2017.02.25 17:17 조회 수 1273
안녕하세요 몇달만에 돌아온 삣떠입니다. (뉴스랑 자유게시판 글들은 틈틈히 보면서 말이죠! ㅎ)



일단 저번에 갤럭시S7과 LG G5

Always On Display

두 회사가 같은 시기에, 같은 세대에 똑같은 기능을 발표했죠.

만약에 삼성, 혹은 LG에서 상대회사에 spy라도 보내서 기술을 뱨껴온거라면 (배껴오지 않아도, 카피) 그럼 벌써 소송하고 재판 싸움나고 난리나지 않을까요?

물론 소송이나 재판은 오바일 수도 있지만,

너무 조용하잖아요? 이게 진짜 우연히 두 회사에서 동시에 똑같은 기술을 같은 시기에 발표한 것일까요?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S8하고 LG G6 유출샷들

이정도 유출 나온거면 98퍼센트 디자인 확정입니다. (엑시노스9 대량생산도 이미 하고 있습니다.)

근데 두 폰다 너무 뭔가가 비슷하지 않나요?

전면입니다. 18:9 디스플레이 비율. 갈치만큼 길쭉.

18:9 디스플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소프트키가 숨을 필요도 없고,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볼 수 있죠. (예: 더 긴 페이스북 피드)

디자인적으로도 두폰다 베젤이 작아서 다른폰들에 (아이폰, 엑스페리아) 비해 훨씬 공간 효용성이 좋죠.

그런데 말입니다.

왜 이번에도 두 회사가 동시에 이럴까요?

저번에는 소프트웨어, 이번에는 하드웨어.

왤까요? 또 우연일까요?



제 예상입니다. 두 폰들이 출시되고 나서도 조용할겁니다. 마치, 아무도 손해를 안 입은듯. 마치, 이 모든것은 계획된것 처럼. 마치, 저번 세대 플레그쉽처럼.



그리고 "왜?"에 대한 제 추측입니다.

기술적 유행, 타 회사 공격 그리고 정부의 명령(?)일 가능성?

삼성 그리고 LG는 전 세계적으로 모르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폰이 아니더라도 에어컨이나 냉장고, TV로 유명하죠. (LG가 폰으로 욕 먹는건 사실이여도 LG폰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 인지도가 높은것더 사실)

허나, 한 회사가 (삼성팬이지만) 애플만큼 유행 만들기, 혹은 돌리기를 못합니다. (애플 유행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보시기를)

그런데,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삼성과 LG가 동시에 같은 기술을 (아예 똑같은) 같은 시기에 만들고 보여준다면, 그만큼 유행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Always on display

이 기능이 발표된 후에 솔직히 이걸 모르는 컴덕 사이에서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적습니다.

이 기능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기능중 하나가 되었죠.

효과: 다른 회사 폰 볼때 "어 얜 왜 이 기능 없어? 나 이 기능 좋은데? 걍 이 폰 계속 써야지 ㅎ" 이런것.

결국, 유행을 만들어 다른 회사들을 공격하게 되는거죠. 아, 공격보다는 자기들만의 고객들을 계속 남게 하는게 더 맞네요.



한가지 더 주목.

전 세계적으로 폰을 판매하는 한국 회사들은 삼성하고 LG밖에 없어요.
삼성이랑 LG가 한국을 매겨살린다 라고 봐도 되겠죠? (LG는 과거형인가?)

타 폰제조사들은 다 국외 기업들입니다.

결국 한국을 더 매겨 살리기 위해서는 이 두 회사가 분발해야되죠. 그럼 차라리 이 두 회사가 팀을 먹으면 일이 더 쉬워지는겁니다.

삼성하고 LG가 서로한테 좀 자존심 걸리는게 있을 수도 있어서 읽으시는 분들은 "에이, 저 회사들이 저러겠어? 안 그래도 라이벌인데 ㅋㅋ" 이럴 수 있습니다.

근데 만약 정부에서 시킨거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 경제가 걸렸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건 두 회사의 찬스입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왕놀이, LG는 같은 기능, 혹은 기술들을 사용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계기!



걱정:
이번에는 하드웨어 입니다. 특히나 전면 디자인.

솔직히 유출샷 봤을때 전면 거의 비슷합니다. S8에 엣지가 없었으면 둘이 같이 둬도 못 알아보겠다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지요.

디자인은 개취입니다. 허나, 만약에 18:9비율의 어떤 디자인이든 다 맘에 안 든다고 하면 그 그룹의 삶들은 결국 다른 회사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래도 이 걱정을 덜어주는게 삼성과 LG의 팀웤이겠죠.




이 글 전체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길고 정리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

(캐나다는 지금 새벽3시.. 글 정리도 못하고 걍 자러 갈께요..하아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언더케이지 게시판 이용안내 (11/11/2016 개정) [11] KGNEWS 2016.11.11 89989 0
공지 언더케이지 리뷰 관련 FAQ (2016.10.10) [26] UnderKG 2016.10.10 46603 1
공지 서비스 제휴 관련 안내입니다. [10] UnderKG 2014.06.25 120141 0
42092 평점 균형 잘잡혀 있어요. [3] file A3 2020.12.06 1197 2
42091 이번 노트20 리뷰의 핵심은 이거같아요 [1] 나도하 2020.08.29 667 2
42090 적당히를 모르나요? [29] 범고래영고래 2020.08.17 1408 2
42089 노트20 플라스틱이 문제인 이유 [9] 슬픈아픔 2020.08.13 2086 2
42088 이번엔 기기간 연동이 확실히 좋아졌네요. [19] 키리스 2020.08.05 647 2
42087 이번 리뷰와 아무 관련없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를 그만합시다 [8] 갤스구 2020.04.24 854 2
42086 ㅇ등이들은 다같군요 [9] 초심 2020.04.24 1674 2
42085 이번 리뷰중에서 제일 아쉬웠던것. [5] ASTROTA 2020.04.24 1211 2
42084 다들 방법이 참 이상한 것 같습니다. [20] raikarin 2020.04.23 1717 2
42083 언제나 그랬듯이 전자제품 리뷰 하는 채널들은 그냥 조회수 노예들임 ㅇㅇb [8] 삼송리건희 2020.04.23 1377 2
42082 걍 전문가 코스프레 리뷰어의 대놓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리뷰였음 [1] 밤양 2020.04.23 870 2
42081 리뷰계의 전설 죠보딸을 아십니까 [1] 하밀 2020.04.23 895 2
42080 오늘자 삼성 이어버드팀 멤버스에서 51님 리뷰 관련 입장발표 [5] file 매트랩 2020.04.23 1630 2
42079 이번 버즈 플러즈 사태는 두가지중 하나일겁니다. [1] 삼송리건희 2020.04.23 729 2
42078 형님 이번 리뷰는 좀 추했습니다. [6] ASTROTA 2020.04.23 1294 2
42077 버즈+ 리뷰.. tomjimin 2020.04.23 445 2
42076 에어팟 프로랑 버즈 플러스 리뷰 차이 [1] 속초운용이형 2020.04.23 806 2
42075 스튜디오51님 에어팟 프로랑 버즈+랑 비교하는게 적당하다 생각하시나요? [1] 로바 2020.04.23 753 2
42074 평소 언더케이지 리뷰 잘 봤었는데... DANA 2020.04.23 469 2
42073 어제 버즈플러스 리뷰보고 에어팟프로가격이 10만원대인줄 착각했음. [3] 에프사공삼 2020.04.23 90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