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7 리뷰




디자인 (8.0)




작고 이쁩니다.




프레임부터 이어지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아이폰 6s 때까지만 하더라도 절연띠가 카메라 밑까지 이어져 있어서 디자인이 조금 애매했던 반면,




7은 깔끔하게 배치하여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방수 방진은 IP67 까지 가능하지만, 내구성 자체가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디스플레이 (8.0)




평범합니다.




색 재현력도 아주 좋고, 휘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IPS 패널이고, 해상도가 HD로 낮지만 4.7인치 크기에서 쓰기에는 만족할 만한 정도.




다만, True Tone은 미지원.




성능 (8.0)




A10 Fusion에 2GB 램인데,




아직까지도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3D게임도 왠만하면 렉 없이 돌아갑니다.




다만 간혹 잠금해제 할때나 멀티태스킹을 할때 버버벅 거리면서 프레임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단점.




현재 iOS 15 지원 중이며, 소프트웨어는 램이 부족하지 않는 한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 (7.0)




한마디로 말하자면 별로에요.




출시년도인 2016년도 다른 타사 제품과 비교하더라도 민망한 수준의 품질.




물론, 색감이 중요한 풍경 사진 등을 찍을 때는 타사 대비 좀 더 예쁘게 나온다는 느낌이지만,




음식 사진의 경우에는 디테일을 자주 뭉개는 편.




전작보다 저조도 성능이나 HDR이 나은 것은 맞으나, 아직도 색감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큽니다.




전면 카메라도 그냥 사진이 그럭저럭 나온다 수준.




스피커 (7.5)




아이폰 최초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였는데, 전작대비 음질 자체는 너프 먹은 듯 합니다.




소리 자체가 나쁘지는 않고 오히려 좋은 편이지만, 살짝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당시 타사는 이것보다도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기에 패스.




3.5mm 이어폰 잭이 없어진 아이폰 최초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배터리 (5.5)




1960mAh의 셀이 내장되어 있는데,




거의 하루 쓰기가 힘듭니다.




간단한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빠진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추울 때는 갑자기 팍 하고 꺼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만 의외인게 충전인데,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데도 대략 1시간 정도면 완충이라는 것은 장점.




결론 (7.3)




기기 자체는 지금 쓰기에도 훌륭하고, 솔직히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기기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이면 거의 대부분 중고로 사실 것을 알기에,




이왕이면 조금 더 보태서 더 나은 아이폰 SE 2세대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싸게 구매하신다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