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영상에 관심이 많고 현재는 인트로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비마운트입니다. 얼마전 저의 발전을 위해(사실은 중학교 입학 선물이지만) 구입하게된 아이맥 프로를 메인으로 워크스페이스를 구성해 봤습니다. 이 워크스페이스는 애플스토어에 가서 픽업해서 힘들게 비행기까지 태우고 온 아이맥 프로(기본형+트랙패드 추가+여러 옵션), (브이로그 링크는 입니다~) 너무 하드하게 돌려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2014년형 맥북 프로(기본형+매직마우스, 매직키보드-미사용), 아이맥 프로를 당일 픽업까지 못해서 사게 된 아이패드 프로(10.5”+키보드+펜슬+슬리브), 5만원짜리 애플펜슬 거치대(...), 예전에 한창 ASMR이 유행했을 때 샀던 줌H4N Pr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페이스 그레이와 화이트 계열로 되어있어 굉장히 깔끔하고, 곳곳에 있는 나무와 집 모형 장식이 친근함을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드리면 될 것 같네요! 우선 화이트와 그레이 계열로 군더더기 없는 색상이 정말 맘에 듭니다. 기존에는 구구형 조립식 본체+삼성 커브드 모니터(1920X1080)+깔끔한 디자인의 멤브레인 키보드+G502를 사용했는데, 다른건 모두 비교할 수 없이 만족하지만 영상 작업을 하다보면 G502와 매직 마우스의 반응 속도 차이와 정확성 차이가 좀 있네요...(G502가 많이 우위입니다) 어쩔수 없는 결과인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아이맥 프로,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아이폰의 연동은 정말 엄청나네요.. 특히 AirDrop을 이용한 사진 전송 기능은 너무 감탄스럽습니다. 영상 작업에서 필요한 파일을 전송할때도 용량이 큰 파일이 아니면 AirDrop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제 제품별로 세세한 리뷰를 해볼께요! 아이맥 프로에 대해 소개해보자면, 이번만은 예쁜 쓰레기가 아니라 예쁜 괴물입니다. 저 얇은 두께에 어떻게 그 성능을 담았는지, 혹시 애플이 다른 은하계을 이미 접수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심지어 평소의 애플답지 않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에요. 제가 직접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사양으로 조립을 했을 때 같거나 더 많은 가격이 나온다고 해요. 5K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이 엄청나고요. 1080P 모니터를 듀얼로 쓰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번 스페이스 그레이 액세서리들은 정말 좋고 예쁩니다. 애플의 매직 시리즈(?) 1과 비교해보면 모두 기능, 디자인, 배터리 면에서 우수합니다. 심지어 배터리 엄청 오래가요! 트랙패드는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전원을 켜면 탭틱 엔진이 작동해 클릭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전원을 끄면 안 눌리고, 설정에서 소리 세기도 조절할 수 있어요. (무소음 모드) 그것 때문인지 맥북프로의 트랙패드보다 누르기도 쉽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느낌도 좋습니다. 마우스는 라이트닝 충전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아직 한 번도 충전을 안해봤습니다.. 충전 방식과 색상(이건 특수한 경우죠) 빼고는 매직마우스 1과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립감이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키보드는 타건을 해보니 매직키보드 1보다 훨씬 느낌이 좋고 울림도 적네요! 특히 매직키보드 2로 넘어오면서 디자인 변화가 정말 맘에 듭니다. 그리고 사기 전까지는 저도 헛갈린 부분인데, 기존의 가위자 모양 그대로 유지하고있습니다~ 이건 With Numeric Keypad버전인데, 이름에 써있다시피 키패드가 있어 애팩을 할 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영문 각인 버전인데, 보기 깔끔하고 좋네요~ 한글 타자 다 외우셨다면 영문 각인 추천드립니다. 방향키와 펑션키도 일반 키들과 사이즈가 같아져서 편해요! 트랙패드와 디자인 깔맞춤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저번에 아이맥 프로를 사러 애플스토어에 갔다가 당일 픽업을 못한다고 충동적으로 구매해주셨는데요~ 이것도 스페이스 그레이 깔맞춥입니다ㅎ 키보드와 애플펜슬도 사주셔서 그림그릴때 유용하게 쓰고 있고요~ 요즘엔 맥북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편해요~ 애플펜슬은 일반 연필에 비해 미끄럽다 빼고는 별 다른점이 없어요~ 특히 압력차가 지원되는 애들을 써보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충전도 빠르고 배터리도 오래가요~ 스마트 키보드는 타건감이 굉장히 특이하고 적응되면 엄청 빠르고 오타없는 타자를 칠 수 있어 굉장히 좋습니다. 접이식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저 애플 펜슬 거치대.. 애플스토어에서 팔지만 벨킨 제품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정말 예쁩니다ㅎㅎ 추천드려요~ 그리고 18만원짜리 가죽 슬리브.. 비싸지만 (직원 설명과는 다르게) 키보드 포함 상태에서도 잘 들어가고 애플펜슬 칸도 있어서 좋습니다~ 맥북 프로는 별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워크스페이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긴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