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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WS의 얄포?! 소니캐스트 디렘 HT1 추천 0 IP 주소 14.44.xxx.129
글쓴이 플라스틱걸 날짜 2019.06.14 20:50 조회 수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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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렘 HT-1 과연 돌풍의 주역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일까?!
   
  
 
   
 
 최근 에어팟, 갤럭시 버즈 등으로 TWS시장이 넓어지고 음향기업들이 하나 둘 TWS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젠하이저, B&O와 같은 굴지의 음향기업들도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하고 고급진 제품 마감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가성비 하나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QCY-T1이 출시되면서 TWS 이어폰계의 가격대에 큰 파도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던 도중 디락 시리즈로 명성을 떨친 소니캐스트가 TWS 이어폰 디렘을 발표하게 됩니다 
  
 또 파트론, 라이퍼텍에서도 각각 TWS 제품 소식이 들리면서 TWS이어폰 시장에 불이 붙었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특히 라이퍼텍의 테비와 소니캐스트의 디렘이 뛰어난 측정치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이목을 끌게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저 두 제품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과연 디렘은 어떠한 제품인가 소리는 어떤가 편의성은 어떤가 통화품질은 어떤가 하나하나 제가 느낀대로 솔직하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이죠!
  
   
  
  
 
   
  
  
 
  
 1.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 
   
  
  
 디렘은 소니캐스트에서 개발한 SF드라이버를 개량한 HF드라이버로 제작된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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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F드라이버란 SF드라이버의 소형화 제품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도넛모양 자석에 코일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상당히 넓은 대역폭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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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하만 타겟(OW 타겟)에 99% 일치하는 음색을 자랑해 저음에서 고음까지 고르게 조화된 음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만 타겟은 스피커를 기준으로 사람에게 가장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들리는지를 기준으로 연구한 음색 벨런스의 타겟입니다 
  
 많은 음향 사이트들이 이 타겟을 기준으로 그래프를 표기하고 있을 만큼 인정받고 있는 타겟이기 때문에 이 타겟을 기준으로 99%일치하는 그래프를 보여준다는 것은 그 만큼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QCY, 리얼텍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안정적인 연결성과 통화품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화품질에 관해서는 리얼텍의 최고 엔지니어와 협업하여 현재로서는 소니캐스트에게만 지급하고 있는 칩을 채용해 TWS 이어폰 중에서는 상당히 고품질의 통화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 무선충전까지 지원해 편의성을 충족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외형 
  
  
 외형은 QCY와의 협업으로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중간중간에 차별화된 부분도 존재합니다  
  
 우선 패키지부터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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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부입니다 HF드라이버 채용과 블루투스 5.0지원, 무선충전, 케이스 배터리까지 총 36시간 사용가능하다는 홍보문구가 적혀있네요 
   
 대체적으로 QCY-t1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지만 내부 박스의 색상과 홍보문구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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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부입니다 
  
 소니캐스트의 로고가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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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에는 간단한 제품의 스팩설명, 제조관련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이제 패키지를 뜯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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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전면부의 아래쪽에 위치한 스티커를 먼저 뜯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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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손톱으로 돌출된 플라스틱을 들어내면 위 사진과 같이 열립니다  
 
 그대로 잡아 위로 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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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을 열었더니 내부 구조가 좀 더 깔끔하게 보이는군요 
  
 본체와 충전 케이스 그리고 악세서리가 들어있는 박스 칸이 보입니다 
  
 QCY-t1과 같은 배치로군요 
   
 이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케이스부터 살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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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상단부입니다  
  
 QCY-t1과 차이점이 여기서 보이는군요 
  
 무광처리된 QCY-t1과 달리 유광과 무광을 섞어 패턴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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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의 측면부입니다 
  
 마이크로 5핀단자가 보이는군요 
  
 C타입이 아닌 것은 아쉽지만 대신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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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의 바닥에는 디렘 로고와 함께 간단한 스팩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간 뚱뚱하다는 느낌도 있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성 파트에서 다시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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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내부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사출흔적이 보이는 것이 조금 흠이군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정도의 사출은 감안 할 수 있겠지만 살짝 아쉽습니다
  
 다음으로 유닛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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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튼 부분이 유광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는군요 
  
 전체적인 바디 마감이 곡선을 따라 잘 따인 것이 눈에 띕니다 
  
 QCY 외주 부품 중에서도 1등급만 골라왔다는 이신렬 박사님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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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팁을 제거하고 접사했습니다 
  
 마이크 홀이 먼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노즐을 자세히 보시면 덕트가 뚫려있으며 댐퍼 재질이 금속재질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디락 시리즈에서 지적받았던 좌우편차를 잡기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이네요 
  
 또한 덕트를 통해 드라이한 음색을 탈피하기 위한 의도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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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노즐 중간에 플라스틱 마감이 완전하지 못한 부분도 눈에 보입니다 
  
 아무래도 QCY가 엄청난 물량을 대량생산하는 회사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서는 마감퀄리티가 떨어지는군요 
  
 딱히 소리에 지장을 주지도 않고 이어팁을 장착하면 안보이긴 합니다 
  
 그 다음은 악세서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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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설명서, 5핀 케이블, 추가 이어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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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서는 한국어로만 설명되어 있으며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 그리고 사용 팁까지 적혀있습니다 
  
 보통은 설명서를 패스해버리기 마련이지만 사용관련 팁도 조금 적혀있으니 구매하시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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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핀 케이블과 이어팁입니다 
  
 케이블은 특별해보이지 않는군요 
  
 이어팁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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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 날개의 두께가 얇은 대신 끝부분을 뒤집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놓은 것이 보입니다 
  
 팁을 위로 완전히 젖힌 부분을 보면 불뚝 튀어나온 부분입니다 
  
 이 부분 덕분에 구형 디락에 동봉되었던 이어팁처럼 쉽게 뒤집어지는 일은 적을 것 같네요 
  
 이렇게 외형적인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QCY-t1과 많이 닮아있지만 버튼과 노즐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겉은 비슷해보이지만 정작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은 다른 것이 고무적입니다 
  
 이제 좀 더 실전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바로 사용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 사용성 
  
  
  
 소니캐스트의 이신렬 박사님은 TWS 이어폰의 가장 중요한 것이 첫째가 연결성, 둘째가 통화품질, 셋째가 소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연결성과 통화품질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뜻일텐데요 
  
 연결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사람이 많은 시내와 백화점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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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디렘의 사용성 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LG헬스에 기록된 운동시간은 모두 디렘을 사용하며 운동한 시간만을 체크한 것입니다 
  
 한적한 등산로에서부터 사람이 아주 많은 퇴근시간대의 시내와 백화점을 돌아다닌 결과 
  
 단 한번도 끊김 현상이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정말 단 한번도 끊긴 적이 없습니다 
  
 소리가 밀리거나 두둑거린 적도 없고 아주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운동 다음날 만원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사용해보았으나 결과는 똑같이 단 한번도 끊기지 않았습니다 
  
 디렘의 연결성은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AAC코덱을 이용한 결과이며 혹시라도 AAC코덱이 적용되었는지 궁금하신 분은 휴대폰에서 관리자모드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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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휴대폰 설정에 들어가시면 휴대폰 정보라는 탭이 보이실 겁니다  
  
 눌러주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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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정보라는 탭이 있습니다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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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빌드번호라는 탭이 있는데 이것을 연타하시면 개발자가 되었다는 알림이 뜹니다  
  
 그리고 다시 설정 창으로 되돌아갑니다
  
  
  

KakaoTalk_20190614_190330789.jpg

  
  
  
 이제 개발자 옵션이라는 탭이 보이실 겁니다 
  
 눌러주세요 
  
  
  

KakaoTalk_20190614_191001824.jpg
  
  
  
 쭉 내려보시면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이라는 탭이 뜹니다 
  
 눌러주세요 
  
  
  

KakaoTalk_20190614_190330964.jpg
  
  
  
 여기에서 AAC로 설정해주시면 끝입니다! 
  
 자 이제 연결성에 대한 검증은 끝났습니다 
  
 웬만한 일상생활에서는 아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연결성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운동하면서 귀에서 빠지지 않겠는가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이어폰 자체가 이도에 깊숙히 삽입되며 유닛의 끝부분이 윙팁 역할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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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부분이 귀의 안쪽에 딱 걸쳐져서 확실히 고정이 됩니다 
  
 뛰어도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헤드벵잉을 해도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전 락밴드를 했던 터라 진짜배기 헤드벵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력이 탄탄합니다 
  
 그리고 운동하는 시간이 꽤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귀가 저리지도 않았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착용감을 느꼈네요 
  
 대신 이도 깊숙하게 들어가는 터라 걸으면 워킹노이즈(발자국소리)는 약간 들립니다
  
 이제 이신렬 박사님이 두번째로 강조하신 통화품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외부소리가 유입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오른쪽 유닛을 입에 대고 통화하면 tws 치고는 상당히 고품질의 통화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8차선 도로 바로 옆에서 통화하는데도 의사전달이 잘 되었습니다 
  
 이 보다 시끄러운 상황에서는 보통의 스마트폰으로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백문이 불여일청! 직접 들어보시는 것이 더 확실하겠지요 
  
 서브폰에 전화하여 직접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귀에 꽂은 채로는 조금 희미한 느낌이 있지만 이어폰을 뽑아 입에 대고 말할 때는 아주 깨끗하죠? 
  
 TWS로 이 정도의 통화가 가능할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물론 귀에서 이어폰을 뽑아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확실한 소리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정도면 합격점을 주어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어정쩡하게 귀에서 낀채로도 시원찮고 빼서 말하면 깨져버리는 타 TWS 이어폰과는 달리 이어폰을 뽑아서 말하면 확실한 수음이 가능한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그 다음은 이어팁의 범용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디렘에 어떤 이어팁을 착용시킬지 고민하고 계시더라구요 
  
 저 또한 디렘에 장착시키려고 파이널e팁과 스핀핏을 소독했습니다만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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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에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충전이 안되네요 
  
 억지로 구겨넣으면 충전이 되긴합니다만 계속 끊겼다 재연결됩니다 
  
 사실상 호환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소니 하이브리드 팁의 경우는 충전까지 제대로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노즐이 짧은 이어팁은 호환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노즐이 좀 긴 이어팁의 경우 특히 이어팁 끄트머리가 꺾여서 들어가는 제품들이 길게 설계된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어팁들은 호환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쉽네요 ㅠ 


 그리고 기본 이어팁 포함 얇은 날개를 가진 이어팁(소니하이브리드 등)의 경우 디렘이 워낙 이도 깊이 삽입되다보니 귓구멍에 땀이 차있을때 꽂으면 뺄 때 팁 날개가 뒤집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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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식으로 말이죠... 기본팁 뿐 아니라 소니 하이브리드 팁도 그렇습니다 
  
 기본팁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그 다음은 휴대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WS 이어폰은 결국 케이스와 함께 들고다니는 것이 디폴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스가 주머니에 들어갔을때 위화감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정도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디렘의 경우에는 통통하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었을때 조금 부담이 갔습니다 
  
 주머니에 넣은 직후 바로 허벅지에 존재감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많이들 입으시는 반스키니진을 입고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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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가 스마트폰 아래가 디렘입니다 
  
 아래쪽의 경우 디렘이 불뚝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타인의 시선에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는 더운 날씨에 즐겨입으시는 통이 큰 반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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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널찍한 통을 가진 바지라 여유공간 때문인지 오히려 반스키니진보다 눈에 띕니다 
  
 이건 조금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판단하는 느낌이 다를테니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네요 
  
 그 다음은 케이스에 대한 사용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디렘의 케이스는 열때는 올 수동 닫을 때는 반자동으로 닫힙니다 
  
 반자동으로 닫히는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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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높이에서 아래로 더 내려가면 반자동으로 닫힙니다 
  
 그리고 유닛과 채결할 때 자석으로 달라 붙도록 되어 있는데 자력의 강도가 적절히 세서 편했습니다 
  
 너무 강하면 뺄 때 힘든데 적당히 강해서 사용하면서 편리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케이스를 잘 보시면 덮개와 본체 간의 틈이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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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시면 -_-<- 이 이모티콘의 모양으로 틈이 보이시지요? 
  
 이 사이로 먼지가 끼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주머니 안에는 먼지가 쌓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저 사이로 끼이기도 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여기까지가 사용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쯤 알아봤으면 이제 소리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겠죠? 
  
 바로 다음 소리 파트로 넘어가보겠습니다 
  
   
  
  
 
  
  
  
 4. 소리 
  
  
  
 자 드디어 소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모든 음역이 자기 자리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그러나 절대 과하지 않고 다른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채로 조화로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들으면 들을 수록 질리지 않고 더 듣고 싶은 소리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저, 중, 고음역으로 나누어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음역, 극저음부터 아주 단단하고 힘있게 표현됩니다  
  
 비트의 펀치가 귀에 확실하게 들어오고 낮게 깔리는 베이스는 상당히 명료합니다 
  
 베이스가 명료한 저음은 정말 보기 힘든데 상당히 잘 표현해주어 대편성 음악에서의 웅장함이나 락, EDM에서의 깔리는 저음 또한 상당히 듣는 맛이 있었습니다 
  
 중음역, 상당히 말끔하게 표현됩니다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고 적당한 위치에서 깔끔하게 들어오고 빠지는 음이 매력적입니다 
  
 하만 타겟 특유의 3~4k 대역 때문에 S-의 소리가 다소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만 야외에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고음역, 부드러우면서 깔끔합니다 
  
 고음역대에서 자극적인 부분이 없으면서도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소니캐스트사에서 발표한 그래프에 의하면 극고역대가 살짝 빠지는 구간이 있는데 전혀 갑갑한 느낌은 없습니다 
  
 청량한 느낌은 없지만 담백하게 마무리되면서 갑갑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올 소리 다 잘 나오면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마치 스피커로 듣는 듯한 소리"입니다 
  
 실제로 스피커로 듣고 dap에 음악을 집어넣고는 실제로 들을 때 매번 다음곡으로 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디렘으로는 그런 일이 적어졌습니다 
  
 가히 tws계의 레퍼런스라 불러도 좋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현재로서는 그렇네요  
  
 하지만 볼륨확보가 조금 어려운 편이라 스마트폰 블루투스 음량을 조금 높여야합니다 
  
 블루투스 특유의 아주 얇은 벽을 통과해 들리는 듯한 느낌은 들더군요 
  
 음선이 시작할때는 아주 단단하고 꽉잡힌 음이지만 그 음이 사라질 때에 유선은 사그라드는 것이 명료한 것에 반해 무선은 헤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공명이 잘 들리는 성악발성이 길게 이어질때 살짝 그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라 역시 블루투스 보다는 유선이 낫다고 딱잘라 말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apt-x와 ldac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그 두 코덱 모두 사용해본 결과 배터리 타임의 차이도 생기고 aac코덱과의 음질차이가 그다지 와닿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특이점이 오지 않는 이상 디렘의 소리는 tws계의 레퍼런스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마무리 및 총평 
  
  
  
 전체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TWS계의 얄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얄포가 음향 애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에는 평범해보이지만 상당히 고른 소리를 들려주는 레퍼런스였던 것과 같이 디렘 또한 겉보기에는 평범해보이지만 직접 들어보면 상당히 벨런스가 있는 레퍼런스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또한 TWS 이어폰을 생각하시는 분 중에서는 운동하면서 음악을 듣기 위한 목적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아무리 뛰어다녀도 헤드벵잉을 해도 정 위치에서 딱 착용되는 착용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TWS의 기본기인 연결성 또한 지하철, 버스, 시내, 백화점에서도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또다른 기본기인 통화품질에 대해서도 많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정도의 통화 품질이면 이어폰을 입에 대고 통화한다는 가정하에선 거의 TWS 이어폰이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유선 이어폰도 이 정도의 통화품질을 가진 이어폰은 찾기 힘들 것 같네요 
  
 사소한 사용성에 있어 팁의 호환성이나 케이스의 크기의 불편함은 있지만 현재 TWS 이어폰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더부나 가격이 정가 59,000원밖에 하지 않으니 좀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까지 소니캐스트 사의 디렘에 대해 리뷰해보았습니다 
  
 디렘을 받은 날 부랴부랴 사진찍고 착용한다음 뛰쳐나가듯 뛰어나간 기억이 있네요 
  
 그만큼 기대하던 물건이었고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준 물건이었습니다 
  
 당분간은 디렘으로 정착할 것 같네요 
  
 이 리뷰는 영디비, 소니캐스트 사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영디비, 소니캐스트 사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가감없이 정말 솔직하게 적으려고 애썼는데 진실성이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정말 빈말없이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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