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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번째로 적어보는 간단 리뷰 <LG 와인 스마트 리뷰> 추천 0 IP 주소 112.72.xxx.186
글쓴이 lg가좋아 날짜 2015.01.29 20:12 조회 수 1698
안녕하세요~ 작년에 LG GX 리뷰 이후에 처음으로 리뷰를 쓰는 거 같네요. 이말인즉, 1년만에 스마트폰을 바꾸게 되었다는 말이죠. 1년동안 저의 험한 손길로 망가질대로 망가진 GX는 서랍속 깊은 곳에 고이 모셔두기로 하고, 새로운 폰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새롭게 갈아탄 폰의 기종은 바로 '와인 스마트'입니다. 솔직히 옵티머스포럼에 오게 되면 '와인 스마트'의 정보가 상당히 많을 줄 알았는데 정말 정보가 없더라고요... 그만큼 사용자가 적다는 의미이겠죠? 아니면 LG에서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중장년층에서 주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런 곳에 정보가 적을 수도 있겠죠... 어찌되었건! 저는 25살임에도 불구하고'와인 스마트'가 처음 나올 때 부터 엄청난 관심이 갔었고~결국 사게 되었네요. 의외로 놀라운 건 주변에서 폴더스마트폰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실제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 사용자가 말하는 리뷰가 하나정도는 있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식도 짧고, 문장력도 부족하지만, 많은 양해 부탁드릴게요~


<디자인 및 첫 이미지>

불과 2,3일전 쯤 LG에서 새로운 폴더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 스마트'! 솔직히 처음에 사진을 보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살 걸 너무 성급하게 샀나보다'하고 말이죠. 사진상에서 보여지는 디자인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와인 스마트'보다 '아이스크림 스마트'가 훨씬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받아보니 '와인 스마트'의 외관은 사진상으로 볼 때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일단 표면 재질이 우레탄 비슷한 코팅이 되어있어서 잡는 느낌이 매우 좋았고, 디자인 자체도 군더더기 없이 매우 깔끔해서 코트나 수트를 주로 입어야하는 직장인분들에게도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이었습니다. 특히 모서리를 둘러싸고 있는 골드색은 화룡점정이라고 할까요? 실버였어도 좋았겠지만, 전 오히려 골드빛깔을 사용해서 훨씬 고급스럽고 수려한 외관을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샴페인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보는 언더XXX 리뷰에선 '와인 스마트'의 품질이 생각보다 별로다라는 의견을 봤었는데요. 제품별 차이일수도 있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힌지가 흔들리지도 않고 사출도 아주 말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전에 사용하던 베가 R3나 GX보다 훨씬 마감도는 좋았습니다. 

([P.S]'와인 스마트'를 받아보고 생각해보니 25살이라는 나이가 어리다면 어린 나이긴 하지만, 여자가 아닌 이상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가 형광빛이 감도는 하늘색 폴더폰을 가지고 다니기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론은 중장년층을 메인 타겟으로 삼았기 때문에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감각적이진 않지만 매우 고급스럽고 심플하게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 출시 이후에 단종이 바로 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나 여성분들에겐 '아이스크림 스마트'가 좀더 감각적인 디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중장년층분들이나 남성분들에겐 '와인 스마트'가 더 어울리는 디자인이지 않을까합니다.



<기능>

성능은... 일단 성능을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일단 '와인 스마트'는 스펙을 보고 쓰시는 폰이 절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용상의 최적화나 사용 편의성이 절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좋지 않습니다. 만약에 편의성이나 활용성, 최적화에 큰 비중을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와인 스마트'는 비추입니다. 이 모든 것들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에 가서 말씀드리겠지만,'와인 스마트'는 정말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원하시거나 폴더스마트폰이 필요한 목적이 있으신 분들에게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제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입장이라 스마트폰을 최대한 적게 사용해야하는 입장이라, 폴더스마트폰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는 말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성능을 가늠하는 것들이 디스플레이, 카메라, CPU, 메모리, 램을 들 수 있는데요...

 디스플레이... 올해부터 UHD급 스마트폰도 출시된다는 마당에 480X320 디스플레이는 지나치게 저해상도가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디스플레이를 보게되면 자글자글?하게 보이고, 화질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최소한 720P수준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가정하에 어플도 제작되고 있어서, 어플구동시에도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확인버튼이 화면상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하지만 가격대비, 그리고 폴더스마트폰이라는 걸 감안하게 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해상도가 낮다고 해서 안돌아가는 어플은 1000에 1개 정도로 적기 때문입니다.(참고로 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 게임은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스마트 뱅킹이나, 각종 SNS 어플 등은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카메라... 딱 800만화소급 예전 폰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화소 수인 아이폰 카메라와는 비교하면 안되고요...ㅋ) 기능이 많지도 않고, 딱 사진, 동영상 간단히 찍는 정도입니다. 자체 필터따윈 없고, 그 흔한 플래쉬좌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흐른날 사진 찍는건 피하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사진을 찍고 보통 후보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후보정을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카메라 성능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CPU랑 메모리, 램은 한데 묶어서 설명하자면... 스냅드래곤 400이 들어가고 메모리는 고작 4기가이며, 램은 1기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디스플레이까지 한데 묶어서 설명하자면... 3.5인치 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가 않습니다. 말그대로 간단한 인터넷 서핑과, 카톡주고 받기정도... 이정도로만 사용한다면 저런 저사양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PC살 때와 비슷한 이치겠죠? 단순 문서작업정도로 사용하면 솔직히 아톰을 써도 문제가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 엠넷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을 구동하고, 간간히 스마트뱅킹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렉은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시거나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정도 활동 범위내에서 사용하실 것 같고, 그렇다면 구동에 문제는 없겠네요~)

 추가적으로 빠릿빠릿한 구동감과 터치감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렉이 걸리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빠릿빠릿한 구동감까지는 아니라는 것!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활용성 및 기타>

마지막으로 적는 부분이라 두리뭉실하게 활용성 및 기타라고 적었는데요.

 화면이 작을 뿐이지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거의 문제없이 소화 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저도 '와인 스마트' 받자 마자 폰 정리하면서 어플 필요한 것들 다 깔고, 위젯 홈화면에 띄우고, 어플 폴더정리하고 깔끔하게 다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GX와 거의 동일하게요. 그리고 요즘 오히려 잡다한 기능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기까지 한데, 딱 필요한 기능만을 알차게 담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걸 좋아하시거나, 그동안 스마트폰 때문에 적지 않은 압박감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와인 스마트'에 큰 만족을 느끼실 것입니다.

 스피커의 경우 정말 빵빵합니다. 당연히 음질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고, 음량이 빵빵하다는 거고요. 물론 제가 막귀라 음질을 평가하긴 힘들지만, 저는 GX나 '와인 스마트'나 음질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동봉된 패키지 이어폰은...그냥 버리시고 기존에 쓰시던 거 사용하세요. 지금 처음 사용하는데 잡음까지 들릴정도로 하급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작긴 하지만 화면이 작고, 성능 자체도 저사양이기 때문에 의외로 빵빵한 사용감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제가 배터리 넣고 실행했을 때 50퍼에서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어플돌리고, 작동해보고 하는데도 5시간이 지난 지금 21퍼정도 남았네요.

* 마지막으로 별표까지 남겨가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

'와인 스마트'의 경우 폴더를 닫으면 어플 실행 자체가 종료되는 형태로 처음에 만들어졌는데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지 이젠 폴더를 닫을 때 어플 실행을 유지할건지, 종료할건지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엔 엠넷을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일부 인터넷 후기에 보니까 폴더를 닫으면 실행이 종료된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근데 최소한 엠넷어플의 경우엔 '폴더닫힘-어플종료'에 두고 엠넷 스트리밍 구동 중에 폴더를 닫더라도 종료되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lg스마트폰 유저 카페에도 올렸는데 여기에도 수줍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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