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5.2018
- 깔끔한 디자인
- 하지만 작년만큼 새롭지는 않죠.
- 색은 예쁘네요.
- 189g으로 생각보다 무겁구요.
- 지문인식 센서 위치는 예상만큼 불편하지 않고
- 한 번 훑기만 하면 지문 등록이 돼서 아주 편해요.
- 인텔리전트 스캔은 그닥. 그냥 지문 쓰게되구요.
- IP68 방수/방진은 여전히 들어 있어요.
- 훌륭한 화면
- 캘리브레이션을 좀 해주면 말이죠.
- 기본적으로는 녹색이 너무 강해요. 도대체 왜 이러는지.
- 시야각, 색 재현력, 밝기는 모두 만족스러워요.
- 노치도 없고...
- 빠릿한 성능
- 당연한 얘기지만 어떤걸 해도 느려지지 않아요.
- 발열은 좀 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고.
- 정갈한 소프트웨어
- 삼성 익스피리언스 9.0쯤 되니까 이제 UX 중에서는 최고 수준인 것 같아요.
- Always-On Display 기능은 더 많아져서 움짤 지원까지 되고
- 지문인식 센서 제스처는 2단 내리기가 되고
- 페이스북, 라인, 및 카카오톡 등 계정 하나만 되는 앱 복제하는 듀얼 메신저도 있고
- 강화 유리나 필름 붙이고 터치 안 될때 해결하는 모드도 넣었더라구요.
-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번역기도 쓸만하고.
- 근데 빅스비는 여전히 별로. 말을 잘 알아듣는 것도 아니고, 처리도 구리고, 애초에 버튼이 왜 필요한지도 잘.
- 가끔 쓰려고 해도 업데이트 하라고 닥달하니 훈련 돼서 아예 안 누르게 돼요.
- 삼성 페이, 클라우드, 및 패스도 잘 있고
- 심박수 센서가 이제 혈압까지 측정해주는것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아직은 베타 수준 같지만.
- 훌륭한 카메라
- f/1.5와 f/2.4 전환이 가능한 듀얼 조리개 카메라죠.
- 전반적으로 품질이 아주 좋아요. 아무 생각 없이 누르면 잘 찍히는 그런 카메라.
- 2x 줌도 좋고, 여기도 OIS가 있어서 흔들림도 적고요.
- 하지만 라이브 포커스는 왜 아직 이모양일까요.
- '촬영 환경 때문에 적용 안 된다'는 에러가 너무 자주 나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라도 말 해주던가.
- 전면 카메라에 들어간 인물 모드가 훨씬 낫다 싶을 정도에요. 물론 이건 사람에게만 되지만.
- 수퍼 슬로우 모션은 타이밍을 딱 맞춰 셔터를 눌러 줘야 해서, 잡기 너무 어려워요.
- 자동 모드는 오히려 저보다 반응 속도가 더 느린 것 같고.
- AR 이모지는 도대체 왜 넣었는지 모를 정도로 흉하고 부자연스럽고.
- 만족스러운 음향
- AKG 튜닝 스테레오 스피커는 거의 완벽에 가까워요.
- S8보다 훨씬 나은건 당연하고, Dolby Atmos의 효과도 엄청나게 뛰어나요.
- 최대 음량에서 좀 찢어지는 감이 있는건 아쉬운 점.
- 유선 품질도 상당히 좋고
- 시스템 전체에서 지원 되는 음장도 좋아요.
- 안드로이드 오레오니까 고품질 무선 코덱, LDAC도 당연히 지원 되구요.
- 평범한 배터리
- 5시간 30분 정도 화면 켜짐이 나오는데
- 하루 버티기 부족한 수치는 아니지만, 전작에 비해서 한시간 가까이 깎여 나간 성능이에요.
- 거기다 3%에서 갑자기 꺼지는건 2018년 플래그십에 웬 말?
- 충전이 1시간 40분 정도로 빠른건 좋지만
- 고속 무선 충전은 아직도 3시간 가까이 걸리네요.
- 이럴거면 고속 자를 떼던가.
- 결론적으로
- 전반적으로 잘 만든 폰이긴 한데, 놀라운 부분은 없네요.
- 카메라 기능은 대부분 노트8에서 본거고, 라이브 포커스는 여전히 구리고, 수퍼 슬로우 모션은 찍기 불가능에 가까워요.
- 성능 좋고 빠르지만 그건 S8 플러스도 마찬가지였고, 더 무겁고 두꺼우면서 배터리는 눈에 띄게 깎여 나갔고, 거기다 가격까지 올랐죠.
-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S8 플러스 쓰시는 분은 기변할 필요 없어요. 스테레오 스피커가 무척 탐날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
제 점수는요
8.2 / 10 - 일년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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