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2.2013
엇 하다 보니 시대가 벌써 플렉시플 디스플레이를 쓴 물건들이 나오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라운드는 휜 상태로 고정이 되어있었던 반면 G Flex는 실제로 휘기도 합니다. 절반으로 접히고 하는건 아닙니다마는.
-디자인이 깔끔한게 좋네
-후면 코팅도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러움
-알고보니 이게 셀프힐링이라고 닛산 인피니티에 들어가던, 흠집나도 어느 정도는 지가 덧칠을 해주는 기능이 있음
-그거 믿고 부욱 긁었는데 아뿔싸 이렇게 깊게 패이면 안되는거구나… 이미 엎질러진 물. 간간이 주머니에서 나는 흠집정도는 신기하게도 복구됨
-휜다고 해서 뭐 대단한 사용처가 있다기보다는, 깔고 앉아도 또각 부러지지 않고, 내구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현재의 이득인 듯 함.
-디스플레이가 휘어져있어서 가지는 장점은 그다지 모르겠음. 신기하기는 함.
-문제는 제일 중요한 디스플레이가 엉망이라는 것임. 회색 표현이 아주 엉망이고 (갤럭시 넥서스에서 문제가 되던 ‘한지’가 적나라하게 보임) 잔상도 심함. 번인 잘 될 것 같이 생김.
-다행인건 촌티나는 UX가 정말 많이 개선됨. 전반적으로 세련되어졌고, 기존 물건의 지적사항이 거의 모두 개선됨.
-이제 이걸 기존 기기에도 업데이트만 해주면 되겠는데 말이지 LG.
-배터리도 엄청 오래감. 3,500mAh의 용량빨도 있겠지만 전력 관리도 꽤나 좋아진 듯 함.
-무엇보다 기대를 안했는데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가 아주 깨끗함. 정직한 소리가 마음에 듬.
-카메라도 손떨방의 부재가 아쉽지만 꽤나 볼만한 사진을 뽑아줌.
제 점수는요
8.5/10 – 제일 중요한 화면이 엉망인데 이거 참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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