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메가라니 삼성 어디까지 가나 보자.

여기까지 왔습니다. 7인치 폰. 'ㅅ'

-분명히 모델명은 타블렛이고 분류도 타블렛인데

-들어있는건 폰 UI에 마케팅도 폰으로

-정체가 뭐냐, 일단 폰이라고 치자.

-메뉴키가 있다던지, 안드로이드 4.3이라던지 하는 점에서 개발한지는 꽤나 오래된걸 SKT에서 꺼내온 느낌

-그래도 원조 갤럭시탭보다 폭도 좁고 두께도 얇아서 그럭저럭 들고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바지주머니에는 FAIL..

-이걸 들고 전화하는것도 두어번 해보고 포기..

-크기에 대한 평가는 갤노트 안팔릴 것 같았는데 잘팔리는거 보고 포기했고

-그래도 어딘가 수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 출시하는건 좋은데

-시장 개척 성격의 아이템이면 좀 쓸만한걸 들고 나와야지

-7인치에 720p인것도 열받는데

-그나마도 디스플레이가 밝지도 않고 색재현력도 떨어지고

-스냅 400에 램 1.5기가로 굴리는데 최적화가 엉망인지 곳곳에 렉에 멜론 스트리밍이나 끊기고 있고

-배터리는 그럭저럭 버텨주는데 성능을 희생해 얻은 것 같은 느낌에

-카메라는 구질구질

-메뉴 이전 키에 백라이트 안박는 원가절감이나 하고 있고

-저렴하게 나온건 땡큐가 베리마치인데 제품군에 대한 첫 인상을 결정할 제품이 이래서야.

제 점수는요

6.5 / 10 - 크기가 전부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