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4.2018
- 지루한 디자인
- 상/하단 베젤이 좀 있는 편이지만 중급기니까 패스.
- 다만 파팅라인이 보일 정도로 마감이 허술한건 이해가 안가고
- 뒷면 일부에만 살짝 메탈 발라놓고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 커버 디자인'이라고 설명하는건 글쎄.
- 끔찍한 디스플레이
- 해상도가 낮은건 그냥 넘어갈 수 있어요.
- 하지만 색 재현력이 이렇게까지 떨어지고 화이트 밸런스가 엄청나게 틀어져 있는건 납득이 안 돼요.
- 그러면서 화웨이나 샤오미에도 있는 조절 옵션도 없고.
- 최근 본 최악의 화면 5위 안에 충분히 들겠어요.
- 한참 부족한 성능
- Snapdragon 425는 분명 저사양이지만, 이렇게까지 느릴 이유는 없어요.
- 근데 이건 기본적인 앱 키는데 거의 1초씩 걸려요
- 멀티태스킹도 엄청 답답하고
- 센서는 충분히 넣어줬으면서 버튼 진동은 왜 뺐어요?
- 단가가 문제가 아니고, 예전에는 기본 진동 모터로도 잘 구현해 놨었잖아요?
- UX 자체도 촌스럽고, 완성도도 떨어지고
- 핑거터치 기능도 민감도가 아주 부족하고, 두 번 눌러 캡쳐는 아직도 적응이 안돼요.
- HD DMB와 FM 라디오가 다 들어가 있고, 소프트키 숨김 기능과 LG 페이가 있다는거 정도가 장점일까.
- 쓸만한 카메라
- 좀 흔들리긴 하지만,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 웬일로 자동 HDR까지 넣어줘서 찍기도 편하고
- 광각 전면 카메라도 나름대로 흡족.
- 물론 저조도에서는 색 잡아내는것도 형편없고 엄청 흔들리니까 안 찍는걸로.
- 허접한 음향
- 도대체 왜 아직도 스피커가 뒤에 있죠? 바닥에 놓으면 막히잖아요.
- 품질은 말 할 필요도 없이 아주 나쁘고.
- 쿼드는 아니지만 Hi-Fi DAC가 있는건 좋아요.
- 하지만 좌우 밸런스 조절 이외의 시스템 이퀄라이저나 음향이 전혀 없는건 꽤 아쉬운 부분.
- 준수한 배터리
- 화면 켜짐 시간은 5시간으로 하루 쓰기엔 괜찮아요.
- 충전이 2.5시간 걸려서 답답해서 문제지.
- 결론적으로
- 이 폰의 컨셉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 디자인도 별로, 동작은 굼뜨고, 화면은 최악.
- 이게 349,800원이라구요?
- 밀스펙과 Hi-Fi DAC면 그걸 상쇄한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 LG의 브랜드 인식과 소프트웨어로는, 경쟁 제품만큼 좋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지, 몇 개 넣었으니 왕창 빼도 사주지 않아요.
제 점수는요
5.3 / 10 - 혼자 2016년이네.
추천 액세서리 목록 ʕ•ᴥ•ʔ
- ASMR에 더 좋은 이어폰, 소니캐스트 디락 http://bit.ly/2GhdnXn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