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5.2020
*국제판 모델에 한글 패치를 적용한 상태입니다. 정발 모델과는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 디자인
- 역시 깔끔한 생김새
- 농담으로라도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3만원 짜리에 바랄 수는 없고
- 의외로 밴드 3 및 4와는 스트랩 호환 안 됩니다.
- 화면이 더 커졌는데, 그거 조금 차이가 은근히 많이 티납니다.
-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드디어 자석 충전 어댑터가 들어가서 알맹이를 뺄 필요가 없다는 거.
- 기본 기능
- 진동으로 수신 알림은 주지만 무음과 수신 거부만 가능하고
- 메시지도 읽기만 됩니다. 간단하게라도 답장은 안 돼요.
- 알람, 타이머, 오래 앉음 알림 등도 있는데
- 저는 폰 찾기를 제일 자주 쓰게 됐어요.
- 건강 관리
- 앱 첫 화면에서 걸음 수, PAI, 수면, 그리고 체중 정보를 볼 수 있고
- 새로 도입된 PAI는 심박수를 포함한 하루 활동량을 점수로 나타내는 체계입니다.
- 걸음 수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록한 걷기와 뛰기 등이 표시되는데
- GPS나 심박수를 포함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운동 모드로 진입해야 합니다.
- 수영 인식은 되지만 심박수를 인식하지 않고, 영법도 각 회마다 뜨는 것이 아니라 세션 하나로 뭉뚱그려 뜨는 것이 아쉬워요.
- 원래 되던 운동 외에 일립티컬, 로잉머신, 줄넘기, 실내 자전거, 및 요가가 추가됐고
- NFC 모델은 산소 포화도 센서도 들어가 있지만 국내에는 출시 예정 없음.
- 수면 측정은 깊은 잠, 얕은 잠, 그리고 REM 수면은 물론 낮잠과 동일 지역 동일 나이대 사용자와 비교한 수면 습관 분석도 제공해요.
- 사실 뭐 차고 자는 것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스마트워치보다는 훨씬 할 만 하니.
- 설정
- 워치페이스 종류가 정말 많은데..... 다 촌스러워요.
- 바로 가기 설정, 알림 보낼 앱 설정(근데 왜 전부 선택이나 전부 해제가 없을까요), 및 심박수 인식 설정이 가능합니다.
- 자동 심박수 기록과 수면 도우미를 켜면 10일 정도 가고, 끄면 14일 정도 갑니다.
- 배터리 용량이 작으면서도 충전이 의외로 오래 걸려요. 30분에 39%, 1시간에 79%, 1시간 10분에 99%, 1시간 30분에 100%.
- 결론
- 이 정도면 스마트 밴드에서는 완성에 가까운 듯 합니다.
- 전작도 모두 가격에 비하면 좋았지만, 묘하게 불완전한 느낌이 있었는데
- 자석형 충전 어댑터, 더 커진 화면, 그리고 더 정확해진 심박수 센서와 운동 지원으로 허전함을 채웠어요.
- 물론 수영 측정이나 인터페이스가 개선됐으면 좋겠고(물리 버튼 하나라도 있었으면), 국내 NFC 지원으로 교통카드라도 됐으면 좋겠고, 통화도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그럼 3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적 메리트가 사라지겠죠?
- 그냥 여기서 만족할래요.
- 제 점수는요
- 8.1 / 10 - 3만원 최고 아웃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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