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2024
- 디자인
-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티타늄이 됐죠.
- 사실 디테일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얘기 거리가 많은데
- 베젤이 줄어 들고, 가벼워 진게 제일 체감됩니다.
- 음소거 스위치는 액션 버튼이 되었는데 이게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인지는 잘.
- 퍼포먼스/성능
- 3nm 공정의 A17 프로가 됐는데, 성능 향상보다는 AV1 디코딩 추가가 더 맘에 들고
- 그렇게 강조한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은 스냅 8 1세대부터 되던 거였으니.
- 특히 고성능 요구 시의 전력 효율이 별로라는 결론인 듯 한데, 이건 맥과 GPU 쪽을 같이 가져가느라 둘다 애매해졌다는 소리가 있죠.
- 여전히 훌륭하긴 한데, 경쟁 칩셋을 썰고 다닐 정도의 우위는 이제 아니에요.
- iOS 17도 EU가 아니라면 스탠바이 추가를 제외하면 크게 바뀐 것이 없고.
- 카메라
- 센서가 더 커지고 7개 렌즈를 가진 듯 하다고 합니다.
- 물론 그건 애플식 호들갑이고 렌즈는 광각, 초광각, 및 망원의 세 개.
- 사진은 참 잘 나올 뿐더러 렌즈 간의 균일도가 높아요
- 특히 인물 모드로 일부러 안 들어가도 자동으로 인식해서 켜 주는게 놀라울 정도로 잘 되고
- 애플 로그 촬영본에 ACES가 지원 돼서 다른 카메라와 함께 쓸 때 색이 기가 막히게 나와요.
- 다만 고스트 현상은 호언장담 하더니 여전히 있고
- 초광각의 모서리 왜곡이 좀 있는 편이고
- USB-C로 바로 녹화되는 건 좋은데 ProRes로 포맷 제한은 왜 해 놨는지 모르겠고
- 프로 맥스의 5x 사진 자체는 잘 나오는데 줌 당겼을 때 좌상단 박스로 전체 레이아웃 표시 등은 독창적이진 않네요.
- 그리고 비전 프로용 공간 동영상은 FHD 30fps인데다 광각 고정이라서, 미래를 위해 이걸로 찍어 둔다 같은 건 자제하시는 걸로.
- 연결성
- Wi-Fi 6E, 2세대 UWB, 및 스레드 지원도 물론 좋지만
- USB-C 포트 탑재가 애플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죠.
- 사실 집, 사무실, 및 차에서 충전하는거야 케이블 갖다놓으면 그만인데 밖에서 부탁하거나 케이블 일체형 배터리 쓸 때 아주 편하고
- 파일 복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게 좋아요. 이전 USB 키트는 폰에서는 USB 2.0 속도였거든요.
- FHD 30fps 제한이던게 4K HDR까지 되는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도 너무나 간편해졌죠.
- 아이패드 같이 외장 이더넷 어댑터도 지원하고요.
- 다만 맥이랑 같이 쓰면 외장 SSD를 썬더볼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미지원인게 아쉬워요.
- 더불어 번들 케이블이 USB 2.0인 것도.
- 배터리
- 15 프로는 8시간 5분, 15 프로 맥스는 11시간 1분 정도 화면 켜짐 시간이 가요.
- 충전은 아이폰 15 프로 유선이 30분에 59%, 1시간에 86%, 1시간 30분에 98%, 1시간 39분에 100%
- 아이폰 15 프로 무선이30분에 39%, 1시간에 59%, 1시간 30분에 78%, 2시간에 95%, 2시간 16분에 100%
- 아이폰 15 프로 맥스 유선이 30분에 30분에 49%, 1시간에 80%, 1시간 30분에 92%, 2시간에 98%, 2시간 7분에 100%
- 아이폰 15 프로 맥스 무선이 30분에 34%, 1시간에 56%, 1시간 30분에 75%, 2시간에 92%, 2시간 30분에 99%, 2시간 39분에 100%.
-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데 이제 좀 빨라질 때가 됐어요.
- 그나마 위안인 것은 65,000짜리 정품 맥세이프 안 사도 이제 qi2 무선충전기면 풀 15W가 나온다는 것.
- 15 시리즈 공통으로 80%까지만 제한하는 충전 옵션이 생겼고요.
- 결론
- 무슨 일을 던지건 잘 하는 훌륭한 올라운더입니다.
- 훌륭한 화면, 여전히 좋은 칩셋, 엄청난 카메라까지.
- USB-C가 되면서 그 능력을 더 잘 쓸 수 있게 되기도 했죠. 그 동안 안 넣은게 열 받을 정도로.
- 더 가벼워 진 것도 마음에 쏙 들고요.
-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가격인데 프로 맥스는 256GB부터 시작해서 190만원이 제일 싸다는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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