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2024
S24 및 S24 플러스 점수 확인은 https://bit.ly/3xDupy4
- 디자인
- S24와 S24 플러스는 큰 차이 없지만 더 깔끔해 졌고
- S24 울트라는 티타늄 프레임은 물론 화면이 평평해 지면서 굉장히 단단한 느낌이 되었고.
- 이번에도 IP68 방수/방진으로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 다만 색은 삼성닷컴 독점이 아니면 영...
- 스피커 그릴 마감이나 무게도 아쉬운 부분.
- 디스플레이
- 세 기종 모두 LTPO가 되었고
- 전용 센서가 아니라 카메라지만 주변 환경에 색 온도를 맞춰 주고
- S24 울트라는 특히 반사율이 낮은 고릴라 아머가 들어가서 기가 막혀요.
- 울트라 HDR 촬영을 지원해서 디스플레이에서 제대로 "눈뽕"이 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 제 기기도 전부 아주 낮은 밝기에서 세 줄이 가는 현상이 있긴 한데, 일반적인 사용에 문제가 되는 정도는 아닌 듯.
- 퍼포먼스/성능
-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들어간 울트라는 흠 잡을 데가 없는데
- S24 및 S24 플러스의 엑시노스 2400은 좀 아쉬워요.
- Geekbench 벤치마크 성적 자체는 큰 문제 없어 보이는데, 실제 최신 게임에 가까운 3DMark도 그렇고 동영상 렌더 등에서 성능이 확 떨어집니다.
- 최적화 문제인가 싶었는데 내장 삼성 동영상 편집기도 똑같은 걸 보니 그냥 성능 문제인 듯.
- 당연히 일상 작업에는 문제가 없지만, 플래그십이라면 어떤 작업을 해도 현 시대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야 하니까.
- 거기다 A55 5G 같은 것도 12GB가 있는데 S24는 특별판 수준인 중국판을 빼면 8GB만 있다는 것도
- 7년간의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인데 심히 걱정이 되는 부분.
- 이외 진동이 약하거나, GPS가 튀거나 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 갤럭시 AI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들어간 기능들은 사실 아예 새로운 건 아니에요.
- 하지만 무언가 깔지 않아도 바로 쓸 수 있고, 생성형 AI를 핵심으로 한 여러 기능이 조화롭게 들어가 있고, 일부 기능은 온 디바이스로 처리도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 칭찬할 만 하죠.
- 근데 서클 투 서치는 그렇게 자랑할 기능인가 싶고
- 오히려 길게 눌러 프레임 보간 슬로우모션을 만들어 주는 인스턴트 슬로모와 iOS같이 인물만 떼서 표시해 주는 풀스크린 AOD가 저는 더 마음에 들어요.
- 카메라
- 세 기종 모두 하드웨어적으로 크게 변한 건 없어요.
- 먼저 S24 및 S24 플러스는 망원 화각이 좀 바뀌고 소프트웨어가 개선 된 정도.
- 그런데 차이가 꽤 나서, 세 렌즈 간의 화이트 밸런스 차이가 많이 좁혀졌고
- 뒤에 역광이 있는 상황에서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고
- 나이토그래피라는 이름까지 붙은 야간 사진은 기가 막힙니다.
- 다만 초광각에 AF가 없어서 접사 렌즈로 쓸 수 없는 점은 이 가격대에서 아쉽죠.
- S24 울트라는 f/4.9의 10MP 10x 망원이 f/3.4의 50MP 5x로 바뀐 것이 제일 커요.
- 걱정이 많았는데 3x-10x를 디지털로 커버해야했던 전작과 달리 3x-5x만 디지털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5x의 센서 크롭이 되어서 오히려 개선된 부분이 있어요.
- 100x까지 당기면 특히 저조도에서 좀 열세이긴 한데,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 특히나 8K 촬영에서도 5x 줌이 되고, 4K 120fps 슬로우모션이 가능한 것은 독보적인 장점이죠.
- 소리
-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가 있는데
- 세 기종 모두 만족스러운 정도. 엄청나진 않아요.
- 위급용으로 넣는 FM 라디오가 여전히 튜너 내장 특정 USB-C 이어폰을 요구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
- 배터리
- 화면 켜짐 시간은:
- S24: 120Hz로 7시간 29분/60Hz로 7시간 51분
- S24 플러스: 120Hz로 10시간 26분/60Hz로 11시간 40분
- S24 울트라: 120Hz로 9시간 28분/60Hz로 10시간 33분
- 충전 시간은:
- S24 유선 - 30분에 57%, 1시간에 95%, 1시간 10분에 100%
- S24 무선 - 30분에 34%, 1시간에 62%, 1시간 30분에 87%, 2시간에 100%
- S24 플러스 유선 - 30분에 74%, 1시간에 99%, 1시간 5분에 100%
- S24 플러스 무선 - 30분에 35%, 1시간에 61%, 1시간 30분에 85%, 1시간 50분에 100%
- S24 울트라 유선 - 30분에 74%, 1시간에 98%, 1시간 10분에 100%
- S24 울트라 무선 - 30분에 30%, 1시간에 53%, 1시간 30분에 75%, 2시간에 96%, 2시간 10분에 100%
- 완충 시간 자체는 큰 차이 없지만, 급할 때 잠깐 꽂아서 차는 양의 차이가 있다 보니 S24가 25W인 것은 아쉬워요.
- 결론
- 세 기종 모두 훌륭합니다.
- 최근 다른 갤럭시와 마찬가지로 작은 차이가 모여서 완성도가 크게 개선되었어요.
-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애매하던 전작과 달리 이제 세 기종 각자에 명확한 포지션애 생겼다는 거.
- S24는 작은 플래그십, S24 플러스는 배터리 오래가는 플래그십, S24 울트라는 가장 성능 좋은 플래그십.
- ₩1,1155,000~/₩1,353,000~/₩1,698,400~의 가격은 여전히 맞나 싶긴 한데
- 현 시점 안드로이드 추천하라면 역시 이들 뿐일 듯.
- 하지만 다음 엑시노스도 이 정도 차이 나면 진짜 열 받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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