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 지루하지만, 플라스틱치고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요.

 - 카메라 주변 디자인이 J7 (2017) 재활용이라 잘 안 어울리고

 - 버튼 조명도 안 들어오면서 On7과 달리 어두침침한 색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건 불만.

- 디스플레이

 - 해상도는 낮지만 RGB라 생각만큼 나쁘지 않아요.

 - 색 온도와 모드 조절도 되고, 의외로 신경 쓴 모습.

- 성능

 - 이제 굳이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인 Exynos 7870이죠.

 - 안드로이드 오레오와 조합도 꽤 좋은데요? 생각보다 빨라요.

 - 3D 성능은 형편 없으니 그것만 기억하시구요.

- 소프트웨어

 - 삼성 익스피리언스 9.0으로 깔끔해요.

 - 생각보다 치사하게 뺀 기능도 많지 않은데

 - 스크롤 캡처와 손날 캡처 뺀건 은근히 불편하네요.

 - 센서는 그래도 다 들어가 있어요. 하나 빼고.

 - 지문인식 센서인데, 카메라를 쓰는 안면인식이 있지만 없으니 엄청 불편해요.

 - 어두운 곳에서는 제대로 인식이 안 되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삼성 욕을 주기적으로 하게 돼요.

 - AOD나 삼성페이는 당연히(?) 없구요.

- 음향

 - 이어폰잭은 밑에 있고

 - 이퀄라이저를 비롯해 Dolby Atmos까지 효과가 빵빵해요.

 - 스피커도 이 가격대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베이스까지 들리네요.

- 카메라

 - 주광에서는 밝고 화사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 저조도는 HDR을 켜면 나쁘지 않은데, 자동이 없어서 매번 눌러 줘야 하는게 문제.

 - f/1.7인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고

 - 전면 카메라도 저조도에서 꽤나 뭉개는 편.

 - 하지만 셀카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고

 - 셀피 포커스라는 소프트웨어 인물 모드가 있는 것도 소소한 재미.

- 배터리

 - 이거 참 엄청나게 가네요.

 - 화면 켜짐 시간 8-9시간.

 - 충전은 1.55A짜리 번들로 2:10시간, 2A짜리로는 2시간. 크게 차이 안 나요.

- 결론

 - 기기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가격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만한 기계라는 소리.

 - 한 2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면, 나쁘지 않겠어요.

 - 그보다 더 줄거면, 그냥 갤럭시 J7 (2017)을 사는게 낫겠어요.

 - 해상도도 높고, 전면 플래시도 있고, 삼성페이도 되고, AOD도 있고, 무엇보다 지문인식 센서가 있잖아요.

제 점수는요

7.5 / 10 - 꼭 싸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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