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5.2015
쇼핑 전문 기업 BLU의 신작 VIVO AIR입니다.
오늘은 이걸 우리 딱지 붙여서 팔아볼까? (한국의 T모 기업이 생각난다면 기분탓입니다.)
-디자인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재질도 좋고
-무척 얇은게 세련되었어요. 물론 그립감은 똥망.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죠.
-스피커가 뒤에 있는데다 돌출도 전혀 없어서 바닥에 놓으면 완벽하게 소리가 막힘.
-근데 어차피 소리 제대로 나는 상황에서도 똥망이긴 마찬가지라서.
-이어폰은 끼우지 마세요. 귀 망가지니까. 이런 쓰레기같은 소리는 진짜 오랜만입니다.
-카메라는 딱 가격만큼. 뭐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퍼포먼스는 의외로 꽤 쓸만해요. 720p에 미디어텍 옥타코어라, 사실 A7 옥타로는 차고 넘치죠.
-디스플레이는 펜타일 아몰레드라 거슬리지 않는다고는 못 하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뭐.
-기본 런쳐의 아이콘팩도 꽤 깔끔하게 꾸며놓긴 했는데, 전형적인 중국폰 런쳐라서 앱 서랍이 따로 없어요.
-그냥 다른걸 깔아 쓰시는게 좋을겁니다.
-순정 설정은 중국제치고는 깔끔하게 다듬은 편인데, 전환 애니메이션에서 프레임이 엉망인게 전형적인 중국폰.
-크게 문제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촌스럽다는 느낌이 확 올 때가 있어요.
-써드파티 앱의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꽤 빠릿합니다.
-근데 번역이 좀 엉망인 부분이 있어요. 하드키 백라이트 끄기 하면 켜진다던지.
-배터리도 좀 의문이 드는데, CPU 절전을 키면 성능도 별 차이가 없고 배터리는 오히려 더 빨리 닳을 때도 있어요.
-설마 이것도 반대로 번역했나?
-화면 켜짐 세시간 반에서 네시간 반 사이로, 5mm 두께의 초박형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수준.
-문제는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이 엉망이라, 일정 수준 이하에서 전혀 안 닳다가 갑자기 10%씩 깎이고 하는 때가 있어요.
제 점수는요
7 / 10 - 가격 생각하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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