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6.2017
- 그냥 안드로이드 폴더폰이 궁금하신거라면, 간단하게 사지 마세요.
- 간단한 이유로는
- 거의 전멸이라 해도 될 정도의 센서 수
- 지도 방향 표시 안 되는게 제일 열 받아
- 조도 센서도 없고
- 키패드 조명 시간 설정도 15초로 제한되어 있고
- 이어폰잭도 micro USB로 통합에 젠더도 없고
- 소소하지만 테마 기능도 삭제
- 성의 없는 소프트웨어
- 알림창을 항상 터치로 내려야 하고
- 이지 모드 빼면 인터페이스는 풀터치 폰과 완전히 동일하고
- 내장 앱의 아주 간단한 기능조차 키패드로 조작이 안 되는 아스트랄함
- 그래도 아무 기능 필요 없는 중장년층이나 어린이에게는 괜찮지 않을까요?
- 일단 할아버지/할머니께 선물해 드리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 싼티나고 뻑뻑한 키패드
- 끔찍한 스피커
- 외부 액정 없음
- 메시지 키 길게 눌러서 작성 기능조차 없는 무성의함
- 전화나 문자용으로 쓰기에도 너무나 인터페이스가 풀터치스럽고 복잡해요.
- 그나마 선택된 메뉴 색깔에 꼬리가 생겨서 저시력자도 메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것 정도가 칭찬할 점?
-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기계 잘 못 다룰수록 좋은거 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 우리야 불편해도 참고 쓰고, 모르면 찾아보면 되지만, 어르신들은 그게 쉽지 않으니까
- 찍으면 잘 나오고 깔아도 용량 안 부족하고 화면도 큼직한 그런게 더 필요하다는거죠.
- 특히 카메라가 아주 엉망인데
- f/1.9라고 자랑하는 것 치고는 신기할 정도로 너무 흔들려서
- 숨 참고 찍고 어디 고정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어도 제대로 된 사진 찍기가 어려워요.
- 그나마 AF와 플래시가 들어갔다는게 불행 중 다행이랄까.
- 아참, 전면 카메라는 절대 쓰지 마시구요. 역대 최악.
- 그나마 장점을 찾자면
- 실내에서 보면 화면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던가
- 5:20시간 정도로 준수한 배터리 성능 정도가 있겠네요
- 물론 2:20시간의 충전 시간은 끔찍하지만.
- 도대체 누가 이걸 효도폰이라고 하는지
- 스마트폰, 가능하면 플래그십을 사드리세요. 그래야 설명 덜 하고 쓰는 분도 고민 없이 편하게 쓰시고.
- 정말 피쳐폰이 필요한 거라면, 이런 피쳐폰 스타일의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진짜 피쳐폰을 사세요.
- 그게 훨씬 UX도 편하고 간단해요.
- 어린이에게 스마트폰 중독 방지용으로 선물할거라면 추천.
- 키패드 불편해서 화면 잡고 터치로 쓰려니 저절로 폰 사용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려.
제 점수는요
5.2 / 10 - 스마트폰 중독 치료사.
영상 내 액세서리 목록 ʕ•ᴥ•ʔ
- 총 65W의 듀얼 Quick Charge 3.0 충전기 http://bit.ly/2vCQx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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