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8.2018
- 디자인
- Nextbit을 인수해 만든 것이라, Robin의 흔적이 여기 저기 보이죠.
-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꽤 멋지다고 생각해요.
- 너무 각이 지나치고, 197g으로 상당히 무겁고
- 방수/방진이 전혀 안되는건 아쉽지만.
- 디스플레이
- 120Hz는 그냥 미쳤어요.
- 화면 크기가 작아서 아이패드 프로만큼 스펙타클하진 않은데
- 또 이거 보다 다른거 보면 굉장히 어색해요.
- 지원 게임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주요 타이틀은 못해도 90Hz까지는 되고
- 화면 스크롤만 해도 차이가 심해요.
- 색 재현력도 좋은데
- 화이트 밸런스 옵션이 없는건 감점.
- 게다가 상당히 어두워서, 직사광선 하에서는 제법 곤란해요.
- 퍼포먼스/성능
- (출시 당시로는 좋은) Snapdragon 835와 8GB RAM이죠.
- 3D 게임을 마구 돌리면 발열이 있지만, 대부분 냉각도 괜찮아요.
- 하지만 Wi-Fi와 LTE 신호가 좀 불안정한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 소프트웨어
- 거의 순정에 가깝고, 심지어 기본 런처가 노바 런처에요.
- 자체 앱에 초록색으로 액센트를 준 것도 귀엽구요.
- 하지만 의외로 게임 관련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전혀 눈에 띄는 기능이 없어요.
- Game Booster로 클럭이나 주사율을 정할 수는 있지만
- 게임 녹화나 캡쳐 정도도 안 돼서, 오히려 타사보다 빈약하거든요.
- 음향
- 3.5mm 이어폰잭은 없지만, THX 인증 USB-C 어댑터는 소리가 굉장히 좋아요.
-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도 Dolby Atmos와 함께 출력이 마음에 들어요.
- 게임은 물론 영상 보기 딱 좋아요.
- 카메라
- 몇 번 업데이트 하고 나서도 참기 힘들 정도에요.
- 색은 확 죽고, 노이즈는 잔뜩 끼고
- OIS가 없는걸 감안해도 상당히 흔들려요.
- 인물 모드는 없느니만 못 한 수준이고
- 전면 카메라는 그나마 낫지만, 보정이 전혀 안 돼서 좋다고 해야 할지는 글쎄.
- 배터리
- 아주 균일하게 6시간 30분 정도 화면 켜짐이 나와요.
- 충전은 4000mAh씩이나 되는 용량 때문에 30분에 42%, 1시간에 69%, 완충에는 2시간 20분.
- 결론
- 아주 흥미로운 멀티미디어 중심 기기에요.
- 하지만 게이밍 폰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것보다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기 훨씬 좋아 보이거든요.
- 전반적으로는 제법 마음에 들었어요. 듀얼심만 되고 내장 스토리지만 64GB보다 컸으면 메인으로 쓰고 싶을 정도로.
- 하지만 떨이 할인 $399에라면 모를까, 정가에 팔리기를 기대하기는 여러 모로 완성도가 부족하네요.
제 점수는요
8.1 / 10 - 120Hz가 아까워. 게임보단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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