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이름부터 아주 깜깜합니다. 사람들이 농담으로 인치대별로 다 출시할 기세라고 했더니 노트와 탭 사이의 그 작은 간격을 메워버렸습니다.

오늘 보실건 Galaxy Mega 6.3입니다. 이름부터 아주 메가메가 하지요.

간단 스펙은 6.3″ HD Super Clear LCD, 8.0MP AF 카메라, Snapdragon 400 1.7Ghz 듀얼코어, 8GB 스토리지, 1.5GB RAM, 3200mAh 배터리 등입니다.

스펙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하이엔드 단말이 아닙니다. 노트 계열이 화면도 크면서 모든걸 박아놓는것과는 아예 다른 라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 타겟은 ‘화면만 크면 됨. 스펙이 뭔가여.’ 층 되겠습니다. 연령대가 조금 있어서 큰 화면이 필요한 분들을 노린게 아닌가 싶군요.

1. 아오 뭐 이렇게 징그럽게 커
2. 아무리 그래도 여기다 HD는 너무하잖아 5″에도 FHD를 박던 놈들이
3. 뭐 갤럭시 플레이어 5.8에다 qHD 박아놓은것 보다는 눈이 덜 썩으니 참을 수 있음.
4. 근데 거기다 DPI를 좀 높여놔서, 좀 거슬리기는 함.
5. Galaxy S4의 땡땡이 무늬가 아주 광활하게 박혀있어서 부담이 두배. 고통은 네배.
6. 터치위즈는 항상 보던 그대로, 홈에서 메뉴를 누르면 바로 도움말이 뜨는게 좀 새롭달까.
7. 여기에다가 이지모드까지 켜니 그야말로 효도 조공용.
8. 저는 화면 큰거 싫은데, 화면 큰거 좋아하는 쿨한 분들은 깨작깨작 커지지 말고 그냥 이런거 써보세요. 아주 질릴 수 있을 듯.

제 점수는요

7.1/10 – 화면 큰거 좋아한다는건 휴대폰의 카테고리에 들어갈 정도를 얘기하는거다 이것들아. 콩알만큼만 더커지면 니네가 파는 탭이랑 똑같다. 패블릿 패블릿 해주니까 이것들이 진지하게 들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