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다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명 : 

노트북 Pen (38.1 cm) 
NT950QAA-X716
Core™ i7 / 512 GB SSD

일단 폰카메라에다가 사진찍는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찍어드리는점 죄송합니다.

새해가 되서 새 노트북 산다던가, 대학교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고민중인 분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G 그램 vs 삼성 always vs 노트북펜

대충이렇게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서피스 프로같은 물건도 있긴 합니다만..)

이번 글에서는 삼성 노트북 펜 i7 15인치 라데온 외장 그래픽 카드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글쓰는 실력에 하자가 있으므로 제 글을 모두 읽으시기 힘드신 분이 계실수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원하시는 부분만 큰 제목만 보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1. 화면

일단 화면 좋습니다. 일반적인 생활에 있어서는 실사와 같은 화면을 보여주곤 합니다. 화질좋은 유투브 영상을 틀어놓고 "픽셀 어디있나?" 하고 찾아보려해도 못찾을 정도입니다. 요즘 노트북이 상향 평준화되서 이 정도는 다 구사할꺼라 봅니다.

그리기 작업을 할 때는 약간씩 픽셀이 보이기도 합니다.

화면이 15인치인 제품을 샀는데... 글쎄요.. 컴퓨터 공학도인 저에게는 좀 크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영화나 유투브 같은 영상을 시청할때는 당연히 커서 보기는 좋지만,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거나 그림을 그릴때는 저에겐 좀 크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2. 무게 및 특징

무게만 쓰면 너무 짧을꺼같아서...

무게는 1.7kg 정도 한다고 하네요. 사람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 손으로 들었을때도 큰 부담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손으로 들고 태블릿모드로 s펜을 쓴다면...3분을 버티지 못합니다.

그리고 태블릿 모드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위 자신을 보시면 samsung 로고가 있는 부분을 밑, 그 반대편을 위라고 칭하면

한손으로 조작하려고 밑부분을 잡으면 키보드가 눌립니다. 태블릿모드에선 키보드 인식이 안되는 프로그램을 한다해도 손 조금만 움직이면 타타타타탁 눌리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윗부분을 잡는다 해도,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그쪽에 있어서 수시로 똑딱똑딱 합니다. 그리고 상판과 하판이 모두 그 쪽에서는 벌려지는 모양이기 때문에 잡는 느낌이 상당히 안좋고 잡기도 애매합니다.

저같은 경우 사진처럼 푹신한대에다가 올려놓는데 그렇다고 그냥 내려놓고 사용하면 또 푹신해서 키보드가 타ㅏ타ㅏ탙ㄱ 눌립니다. ;; (제가 잘 못 사용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바른 사용법아시는분은.. 손...)

그리고 저도 삼성제품 좋아하고 믿긴 하지만 태블릿 모드 했다가 접었다가 했다가 접었다가 많이 하다보면 연결부가 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약간 생기긴 합니다.

이건 뭐.. 어쩔 수 없겠죠.

S펜 상당히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크래치 방지를 위하여 힐링쉴드 필름을 붙혔는데 필름을 붙히는 순간 필기감이 더 좋아집니다.

하지만 4000대의 필압을 믿으시고 꾹눌러서 사용하시면 유리를 열쇠로 긁는 듯한 이질감이 생깁니다. ( 그래서 저 그림그릴때도 약하게 자주 그렸네요)

S펜 앞부분이 연질이라해도... 제가 소심해서 그런가는 모르겠는데 쎄게는 못쓸 거 같더군요.

3. 스피커

... 놀랍습니다. 노트북 펜 제품을 사면 사은품으로 여려 제품을 끼워줍니다. 거기서 보조배터리나 블루투스 스피커, 파우치, 외장메모리 등 여러 제품을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스피커를 받고 싶었으나 이 노트북으로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바로 보조배터리 질렀습니다.

삼성이 인수? 한 하만이 여기까지 힘을 미쳤나봅니다. 유투브로 즐기는 서라운드 음향은... 미뗬습니다. 집안에서만 이런거 아닌가 싶어서 옥상으로 올라가 밖에서 소리를 들 어봤는데도 소리는 풍부하고 누가 오른쪽귀 왼쪽귀 따로 소리를 때려 박는듯한 섬세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판에 스피커가 있어서 ".... 아... 소리다 눌리겠구나..." 고민을 했으나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이것 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으신분은.... 스피커 받으세요...)

정 눌리는게 싫으시면 상판을 뒤집으셔서 스탠드형으로 영상을 즐기시면 됩니다.

4. 배터리

아무래도 터치가능한 패널이다 보니 배터리가 생각보단 빨리 닳습니다.

화면에 터치기능을 끄는 옵션이라도 있으면 좋겠으나... 없네요.

음... 빨리 충전되는게 좋긴 하지만 그 만큼 배터리를 빨리 사용합니다.

경쟁 모델인 그램과 비교하게 된다면 그램은 밖에 나가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면 노트북 펜은 밖에서 딱 할일은 끝낼수 있는 정도에 배터리라고 생각되네요.

집에서 사용할 땐 그냥 절전모드 + 그래픽카드 및 여러가지 제어로 배터리 아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5.  기타

- 일단 랜선 포트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요즘 제품이 다 없다고는 하지만... 랜선 어댑터를 따로 구해야 외부 랜선을 사용하여 더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애플 이더넷 어댑터가 있어서 그냥 그거 쓰고 있습니다.(저 기준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1.6mb -> 7.7mb 까지 늘어났습니다)

- S펜을 이용한 에어커맨더 사용시 이상하게 느리게 반응 하더라고요. 누르면 바로 커맨더가 뜨는게 아닌 뺑글이 좀 하다가 커맨더가 뜹니다.

- 상판을 반대로 꺾어 사용하는 스탠드형 사용시에는 소리는 더 맑고 뚜렷하긴 하지만 상판 끝부분에 스크래치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필름도 거기까진 안닿더라고요,,,

- 휴대폰 보조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하다고 하기에 그냥 보조배터리랑 케이블 들고 밖에서 쫄래쫄래 걸어다니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꽂으려고 보니까 usb c타입이 들어가있습니다... 따로 케이블 하나 더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터치패드 느낌이 좀 그렇다고 하시는분 있는데 저는 터치패드를 눌러서 클릭 하기보단 그냥 터치만 해서 클릭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한손가락부터 네 손가락 사용까지 활용도가 다양하니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아 넣으면 앞부분에서 파란 빛이 나오는데... 이거 끄지도 못하더라고요

일단 이렇게 리뷰가 끝났네요.

영상으로 리뷰를 남긴다면 더 정확 하겠지만... 기대하시는 분이 없을꺼라 믿고...

일단 쓰기에는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저전력 모델이라해도 i7 8세대에, 지포스는 아니지만 라데온 540 빵빵한 저장용량까지...(지포스 잘못박았다가 지갑에 못박을수도 있을꺼 같네요.)

하지만 가격대가 가격대다 보니 욕심이 더 생기고 조금에 흠이라도 있으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번 리뷰에선 안 좋은 느낌이 더 많은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돈은 있으나 노트북펜을 살까...말까... 고민중이신분에게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세요. (노트북 + 태블릿 하는게 돈 더 깨지더라고요)

더 궁금하신점이나 오타 및 의견은 댓글 부탁드립니다.